씨네플렉스 엔터테인먼트는 영화팬들을 새로운 경험과 명소로 유혹하기 위해 선리지에 있는 극장의 모든 의자를 등받이가 뒤로 넘어가는 안락의자로 교체하기로 했다.
선리지 스펙트럼 시네마는 캘거리에서 처음으로 버튼을 누르면 뒤로 넘어가는 높은 등받이에 아주 넓은 의자를 구비하게 된다. 씨네플렉스는 또한 BC주와 온타리오주의 6개 극장에 고급스런 의자를 설치하고 있는 중이며 추가적으로 개조할 극장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새로운 의자 교체는 비디오-온-디멘드와 네플릭스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와의 치열한 경쟁에 직면한 회사의 자구책으로 멀티플렉스로 청중들을 유혹하고자 한다. “캐네디언들이 영화를 보는 방법이 지난 5-6년새 극적인 변화를 했다. 사람들은 셀폰으로 영화를 보고 집에서 영화를 본다. 영화사업은 강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우리가 집중하고자 하는 것은 경험을 다시 하고자 하는 것이다”라고 씨네플렉스의 대변인 새라 밴 랭이 말했다.
고급좌석에 더하여 씨네플렉스는 다른 새로운 영화 보러 가기 경험을 시험하고 있다. 씨네플렉스 VIP 시네마는 에드먼튼을 포함해 캐나다 전역에 17개 곳이 있으며 성인들만 입장이 가능하며 영화를 보며 식사를 하는 곳이다. 버거부터 칼라마리와 치즈 플레터, 와인과 맥주, 칵테일까지 메뉴가 매우 다양하다.
작년에 씨네플렉스는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4DX 극장을 토론토에 열었다. 회사는 기술이 의자를 스크린의 액션에 따라 움직이게 만들고 물, 비, 안개, 눈과 빛과 같은 특수효과까지 사용해 물리적으로 시청자들을 몰두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선리지 스펙트럼 시네마는 개조하는 동안 문은 계속해서 연다. 개조는 이제 막 시작했으며 올해 중반부에 완성된다. 밴 랭은 고급스런 새 의자 교체로 인한 티켓가격 인상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지만 만약 그렇게 된다고 해도 인상액은 미미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