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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우선 새로운 신호방법 켄싱톤 교차로에 도입
(사진 : 캘거리 헤럴드)  
NW 2애비뉴와 10스트리트에서 초록불을 기다리던 법규를 잘 지키는 운전자들은 신호가 빨간불에서 초록불로 바뀔 때 뭔가 이상한 점을 알아차릴 수도 있을 것이다. 보행자들과 사이클리스트들은 켄싱톤 교차로에서 운전자들이 초록불 신호를 받기 몇 초 전에 도보신호가 켜져 유리한 출발을 할 수 있게 된다.
보행자 우선 신호간격으로 알려진 단순한 신호 타이밍 변경은 보행자 가시성을 높이고, 운행중인 차들과 길을 걷는 보행자들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추돌 위험을 줄이기 위해 북미지역의 도시들에서 사용되고 있다.
켄싱톤 교통신호는 캘거리의 최초 보행자 우선 신호간격이며, 캘거리 시에서 올해 캘거리 최초 보행자 전략 하에 테스트하고 있는 여러 테크닉 중에 하나이다. 이 전략은 2016년에 승인이 났다.
“보행자 전략은 다른 도구를 사용해 보기도 하면서 캘거리에서 어떤 것이 잘 맞는지 알아보려고 하는 것이다. 어떤 것이 운전자들이 기대하는 것과 그리고 보행자들이 기대하는 것과 잘 맞는지 알아보려 함이다”라고 캘거리 시의 살기 좋은 거리 프로그램 코디네이터인 조나단 챔프만이 말했다.
챔프만은 시 전역에서 문제가 많은 교차로의 5년간 충돌 역사를 광범위하게 검토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기술들은 문제가 있는 교차로에서 빨간 불을 켜는 것을 금지하거나 신호 타이밍으로 전환시키는 것을 포함할 수도 있다.
챔프만은 보행자 우선 신호간격이 최근 사이클링 지역 인프라의 일부로 켄싱톤 횡단보도에 추가되었으며 교통 도구가 시의 다른 교차로에 도입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보행자들이 차에 치인 적이 있는 곳에 교통기술을 시도해보는데 관심을 두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평균적으로 매일 캘거리 거리에서 적어도 한 명이 차에 치이고 있다. 시의 자료에 따르면, 2015년에는 370명의 보행자들이 차에 치었으며 이들 중 304명이 부상을 입었다. 7명은 길을 건너다 사망했다.
챔프만은 모든 교차로에서 보행자들에게 우선권을 주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대신 직원들은 문제가 있는 횡단보도에서 보행자 우선 신호간격과 다른 기술들을 테스트하고, 충돌과 위기일발의 상황이 발생하면 추적을 통해 어떤 것이 잘 맞는지 결정할 수 있도록 비디오 분석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첨언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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