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기반의 코라이트는 35년 된 회사이지만, 비즈니스의 기반은 7천만 년 전부터 땅속에 묻혀있었다. 백악기 말 앨버타 남부는 따뜻하고 얕은 Bearpaw Sea로 덮여 있었고 이는 서쪽에서부터 흘러드는 고대의 강들이 점토 침전물들을 해저로 가져와 쌓이게 하고 있었다. Bearpaw 층으로 불리는 암석층이 형성되며 해양 생태계들의 화석화를 이루기에 완벽한 환경을 형성했고, 특히 암모나이트와 같은 연체동물들의 화석들이 많이 형성되었다.
화석화된 암모나이트들은 세계 여러 곳에서 발견되고 있는데, 앨버타에서 발견되는 화석들은 매우 독특하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앨버타에 살던 껍질을 가진 생물들은 단순히 화석화가 된 것이 아니라 무지개색을 간직한 돌로 변했다. 코라이트의 대표인 제이 마울은 “이 같은 화석은 레스브리지의 작은 지역에 보존되어 있으며 원석으로 변화되었다.”라며, “세계에서도 가장 희귀한 원석이다.”라고 전했다.
암모라이트라고 불리는 이 원석은 보석 구매자들과 수집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마울은 캘거리의 다른 투자자들과 함께 코라이트를 2015년 8월에 매입하며 세계적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울은 “우리는 코라이트가 아직 손대지 않은 잠재적 시장들이 많은 것을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캘거리 오피스에서는 코라이트가 가진 가장 높은 품질의 암모라이트 샘플들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코라이트의 이사진들은 시장을 넓히기 위한 전략을 위해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레스브리지 남부 광산의 크기를 4배로 늘리는 확장을 마쳤으며, 이를 통해 코라이트의 올해 연간 생산량을 6백만 캐럿에서 8백만 캐럿으로 올릴 수 있었다. 코라이트는 암모라이트 보석을 아시아권으로 알릴 중국 배급업체와 계약을 성사했다. 중국 풍수에서 다양한 색을 가진 보석이 행운과 번영을 가져다준다는 믿음에 힘입어 암모라이트는 중국에서 크게 어필하고 있다. 마울은 “미국도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며, 인도는 아직 진출하지 못한 잠재적 시장이다.”라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