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웨어와 스포츠 용품 국내 체인인 스포츠 첵이 캘거리 시눅 센터에 최초로 시도하는 신개념 스토어를 오픈한다. 이를 통해 피트니스 여성 애호가들 사이에서 브랜드 호소력을 신장을 도모하고자 한다.
지난 주 목요일 문을 연 스포츠 첵 우먼은 16,000 스퀘어 풋 크기의 매장으로 스포츠 첵 스탭 전원이 여성인 팀이 디자인했다. 특히 전형적인 스포츠 첵과는 다른 모습과 느낌뿐만 아니라 다수의 독특한 브랜드와 서비스를 제공해 여성 쇼핑객들을 유치하고자 한다.
현재 스포츠 첵 고객의 60%가 남성이다. 새 매장은 여성 운동선수와 피트니스 애호가들을 더 잘 대하려는 체인의 시도라고 스포츠 첵 브랜드를 소유한 국내 스포츠 용품 소매업체인 FGL 스포츠 사의 상품전략팀 부사장, 카라 애나스타시아디스가 말했다.
“더 잘 할 수 있는 기회가 아주 많다고 생각했다. 매장에 이미 모든 것을 갖추고 있었는데도 원스탑이면서 편안하고 개인의 취향에 맞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지 못했었다”고 애나스타시아디스가 말했다.
새 매장은 전형적인 스포츠 첵 매장과 달리 브랜드별로 나누는 대신 활동별로 예를 들면, 런닝, 수영, 요가 등등으로 용품을 분류하여 다른 모습과 느낌을 제공한다. 또한 고객들의 개인적 취향을 위한 선별된 디지털 스포츠 브라들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걸음걸이 분석을 위한 공간이 있어 여기서 분석된 밑창을 런닝화에 맞춰 고객들에게 완벽한 런닝화를 제공한다. 모든 몸매와 크기에 여성들이 편안하도록 매장 내 마네킨들도 다양한 신체유형을 반영하고 있다.
매장에는 여성 운동선수들을 위한 큰 공간이 있어 이 곳에서 미끄럼 방지 신발, 저지, 그리고 축구공과 농구공과 같은 필요한 용품들을 살 수 있다. “농구, 축구와 배구와 같은 전통적인 스포츠에 관해 여성들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익숙치 않다. 그래서 이것이 우리 매장의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확실히 하고 싶었다” 고 부사장은 말했다.
스포츠 첵과 FGL 스포츠는 2011년 이후 캐네디언 타이어가 소유하고 있다. 애나스타시아디스는 여성 컨셉을 캘거리에서 런칭하기로 결정한 이유 중 하나는 캘거리에서 시작된 회사이기 때문이라며 인기가 있는 것으로 증명되면 다른 도시로 확장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