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앨버타 장기 기증 시스템 개선 나선다
시스템 통합으로 관리 운영 향상시킬 것
 




주정부가 앨버타의 장기 기증 관리 시스템이 망가져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이를 위한 개선에 나섰다.
최근 앨버타 보건부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자료 부족과 자연적인 분열로 시스템이 악화됐다면서, 이 네트워크를 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제안요청서를 발표했다.
3월 3일로 날짜가 명시된 제안요청서에서는 “지난 10년간 앨버타의 장기 기증은 전국 최고 수준에서 최하 수준으로 하락했다. 현재 앨버타에는 통합된 장기 기증 전자 정보 관리 시스템이 없으며, 이로 인해 운영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명시됐다.
보건부에서는 또한 정보 부족으로 앨버타의 장기 및 조직 기증을 모니터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며, 캘거리와 에드먼튼으로 나뉘어져있는 시스템은 일관성이 없어 중복과 비효율성을 가져오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부 대변인 팀 쿨락은 선발된 계약자들을 통한 통합 정보 시스템 구축 2년 프로젝트가 계획됐다고 전했다.
지난 2013년 말, 제정법이 통과된 이후, 앨버타 주정부는 새로운 장기 및 조직 기증자 등록과 기관을 2015년까지 만들고 주정부의 컴퓨터 시스템으로 통합할 계획이었다.
쿨락에 의하면 앨버타의 사망자 장기, 조직 기증은 2007년에는 국내 최고 수준이었으나, 지금은 끝에서 2번째로 하락했다. 그러나 생존자들의 기증은 여전히 국내에서 사장 높은 편으로, 쿨락은 “3년 전 등록소가 시작된 이후, 33만 명의 기증자들이 서명했으며 매주 2천 5백명이 새롭게 기증에 동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쿨락은 정보 시스템 개선으로 기증자를 늘리고, 정보 수집과 절차를 모니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남부 앨버타와 사스케쳐원의 신장 재단 이사인 조이스 반 두르젠은 이 같은 시스템 개선으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서, 환자들은 신장 이식을 위해 8년에서 10년을 기다리다가 불필요하게 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녀는 스페인이나 크로아티아, 호주와 캐나다 온타리오에서는 장기 기증 데이터를 최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기증 가능한 장기가 최대 50%까지 증가하기도 했다면서, 앨버타 주정부가 시스템 개선에 나설 것이라는 사실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3-17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소득세법 개정… 고소득자..
  앨버타 집값 내년까지 15% 급..
  첫 주택 구입자의 모기지 상환 ..
  로블로 불매운동 전국적으로 확산..
  에드먼튼 건설현장 총격 2명 사..
  해외근로자 취업허가 중간 임금 ..
  개기일식 현장 모습.. 2024.. +2
  앨버타 신규 이주자 급증에 실업..
  앨버타 주민, 부채에 둔감해진다..
  연방치과보험, 치료할 의사 없어..
댓글 달린 뉴스
  2026년 캐나다 집값 사상 최.. +1
  개기일식 현장 모습.. 2024.. +2
  <기자수첩> 캐나다인에게 물었다.. +1
  캐나다 무역흑자폭 한달새 두 배.. +1
  캐나다 동부 여행-네 번째 일지.. +1
  중편 소설 <크리스마스에는 축복..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