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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러지, 알아야 예방한다
(사진 : 캘거리 헤럴드) 
봄이 다가오면서 알러지에 비상이 걸렸다. 몇 년전 아이들 중 한명이 아무 경고도 없이 계절성 알러지로 고생하기 시작했다. 아들은 왜 갑자기 알러지에 걸렸는지 그리고 다른 형제들은 안 그런데 왜 나는 알러지와 씨름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물었다.
형제들 중 단 한 아이만 알러지로 고생하는 경우는 내 아이만 그런 것은 아니다. 5천만 명이 넘는 미국인들이 계절성 알러지와 싸움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알러지는 근본적으로 면역체계와 반응하거나 과민반응하여 유발된다. 알러지 유발물질은 곰팡이나 꽃가루, 땅콩이나 계란같은 우리가 먹는 음식물 등에서 발견할 수 있다.
사람들을 알러지로 고생하게 만들 수 있는 많은 요소들이 있는데 과학적으로 정확하게 이해되지 않는다. 또한 사람들의 몸이 다 다르기 때문에 더 그렇다. 레오 갈란드와 조나단 갈란드의 알러지 해결책에 따르면, 면역체계의 유발항원 민감도에 기여하는 요소들에는 대기 중의 환경적 독소, 항생제 남용, 과도한 살균과 변화된 식품체계가 있으며 이것들이 체내 염증과 영양 결핍을 일으킬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의 면역체계는 유전적 요소나 또 다른 요소 때문에 쉽게 유발되기도 한다. 케네스 복의 저서, “새로운 아동기 유행병 치료”에 따르면, 모든 전형적인 알러지들은 알러지에 공격을 받은 면역체계에 의해 유발된다. 그는 우리의 면역체계는 일정량의 물을 담을 수 있는 주전자 같아서 계속 물을 부으면 결국은 넘쳐버리게 된다고 말한다.
면역체계의 70%는 소화관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들이 면역기능에 기여하거나 대응하는 것은 당연하다.
특정 음식물이 알러지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고, 꽃가루, 비료와 다른 야외 오염물질들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또 믿기 어렵겠지만 전자제품과 카페트가 화학물질을 배출해 결국 면역체계를 성나게 하는 경우도 있다. 환경실무단체에 따르면, 전화, 텔레비전, 소파, 장난감과 농구공과 같은 많은 소비재에 있는 내연제(耐燃劑)가 큰 원인이라고 한다.
초과 근무와 알러지들이 피곤, 근육통, 수면 문제와 체내 염증과 같은 알러지라고 느껴지지 않는 다른 문제들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발생했을 때 현명하게 잘 치료해야한다. 면역체계를 유지할 수 있는 비의료적 방법들이 많이 있으며 알러지들을 계속 체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알러지 완화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비타민 C는 천연 항히스타민으로 딸기류, 레몬과 기타 감귤류, 브로콜리와 푹른 잎 채소와 고추류에 들어있다. 미나리, 아루굴라, 케일, 근대, 시금치와 겨자 잎과 같은 엽록소가 많은 봄 푹른 채소와 무, 아스파라거스와 아티쵸크 같은 쓴 봄 야채들 모두가 면역을 강화하는 소염성분을 가지고 있어 알러지를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이들 채소들은 간을 해독해 체내 프로세스를 돕는다.
케르세틴은 강력한 플라보노이드(토마토 등에서 발견되는 물질로 항암, 심장질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여겨짐)로 알러지를 예방하는데 양파, 양배추류와 사과에 들어있다. 활생균은 면역기능을 정상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소화시관에 있는 알러지를 일으키는 물질과 건강하지 못한 박테리아를 죽인다.
생강, 쐐기풀과 민들레 차는 천연 항히스타민으로 해독작용을 한다. 유제품, 밀, 정제된 탄수화물과 설탕과 같은 염증을 일으키는 음식들은 피하고, 연어, 아마씨, 치아씨와 호두에 들어 있는 오메가 3 섭취를 늘려야 한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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