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토요일, 스포츠 낚시 시즌이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다. 올해 앨버타에서는 12개 이상의 호수가 개방되었으며, 8개 호수에서 월아이 낚시를 할 수 있다. 1996년 월아이 개체수가 심각하게 줄어들자 주정부는 월아이 낚시 제한 조치를 취해 여러 호수가 폐쇄되었었다.
월아이는 북미지역에서 잡히는 유로피언파이크 종으로 크기가 최대 1미터까지 자라는 냉수성 담어과로 농어과에 속한다. 맛이 좋아 시장에서 비싸게 거래되며 고급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로 많이 팔린다.
몇몇 호수들은 좀 더 오랫동안 폐쇄되었으며, 예를 들어 글레니퍼 저수지는 29년 전에 마지막으로 문을 열었다. “앨버타의 여러 가족들에게는 낚시가 여러 세대를 연결하는 고리가 된다. 이들 호수의 재개방은 보존과 지속가능한 수확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호수, 시내와 강들을 건강하게 관리하면 앨버타인들이 대대로 와서 낚시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환경과 공원부 장관, 새논 필립스가 말했다.
월아이 개체 수의 건강과 유지 지속을 확실히 하기 위해서 주정부는 추첨 시스템을 통해 번호표를 발행해 앨버타 호수들을 보존하는데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주정부는 새롭게 www.mywildalberta.ca 웹사이드를 공개했다. 이 곳에서 낚시꾼들과 사냥꾼들은 라이센스 구매는 물론 캠프그라운드 폐쇄와 안전 안내서 등에 대한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주정부에 피드백도 할 수 있다.
월아이 추첨으로 번 수익의 2/3는 앨버타 어업관리를 보호하기 위해 주정부 어업 프로그램에 재투자될 예정이다. 2017 특별 월아이 라이센스 추첨은 4월4일부터 4월27일까지 운영되며 낚시꾼들은 www. albertarelm.com/licensing.page 나 www.mywildalberta.ca 를 방문해 추첨표를 넣으면 된다. 번호표는 11불이며 추첨 결과는 5월8일부터 웹사이트에 포스팅 될 예정이다.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