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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임즈 플레이오프 확정에 17 Ave 싱글벙글
불황에 매출 증대 기회인 레드 마일 재현되나
(사진 : 캘거리 선, 2015년 당시 펼쳐졌던 레드 마일) 





지난 31일 경기 이후, 캘거리 하키팀 플레임즈가 마침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플레임즈는 와일드카드로 서부 퍼시픽 지구 1위 애너하임과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르게 된다.
그리고 이는 곧 플레이오프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붉은 플레임즈 유니폼을 입은 시민들이 17 Ave. SW로 몰려들어 레드 마일(Red Mile)을 다시 형성할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지역의 술집과 레스토랑 주인들은 큰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다.
Ward 8의 시의원 에반 울리는 현재 17 Ave에 위치한 가게들은 공시지가 상승과 최저 임금 상승, 그리고 경제 불황으로 인한 시민들의 지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플레이오프 경기가 이어지며 매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알렸다.
17 Ave.에 위치한 술집중 하나인 Jamesons Irish Pub의 공동 소유주이자 제너럴 매니저인 코스타 투솔리아스도 예전의 플레이오프를 되돌아보며 그것에 맞춰 이미 준비를 시작했다면서 불황속 매출 증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투솔리아스에 의하면 플레임즈가 이전에 프레이오프에 진출했을 당시, 가게는 모든 게임마다 사람들로 만석을 이뤘다. 그리고 솔리아스는 Jamesons은 이번 플레이오프에 맞춰 직원 추가 고용 등으로 최대 수용 인원을 지키는 등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과거 플레임즈 플레이오프 진출 후에는 대다수의 시민들은 이를 축하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지만, 불법 음주와 만취 상태에서의 알몸 노출 등 온갖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지난 2015년 플레이오프 진출 당시에는 최대 1만~1만 2천 명이 레드 마일을 찾았으며, 2005년 스탠리 컵 결승 당시에는 무려 5만 5천여 명이 이 곳을 찾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리고 캘거리 경찰은 최근 17 Ave.에 위치한 160개의 비즈니스와 안전 계획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면서, 플레이오프 기간 동안 불법행위와 음주운전 단속을 위해 지역의 치안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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