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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오피오이드 사망, 에드먼튼의 2배
올 첫 6주간 51명 사망, 25명은 캘거리 시민
 
올 1월 1일부터 2월 11일 사이에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로 인해 사망한 앨버타 주민들이 하루에 한 명이 넘는 51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11월과 12월보다는 줄어든 것이나, 2016년 같은 기간 28명이 사망한 것과 비교하면 무려 2배정도 늘어난 것이다.
앨버타 보건 의료 책임자 카렌 그림스러드 박사는 “2016년 4분기에 오피오이드로 인한 사망이 급증했다”면서, “펜타닐을 비롯한 오피오이드 사망의 대부분이 발생하는 도시 중에서도 캘거리의 사망이 에드먼튼보다 많았다”고 전했다.
지난 1월 1일부터 2월 11일까지 캘거리에서 펜타닐로 인해 사망한 이들은 25명이었으며, 같은 기간 에드먼튼에서는 12명, 북부 지역에는 8명, 남부와 중부에서는 각각 5명 이하가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그리고 특히 올해는 펜타닐보다도 100배 강한 카펜타닐과 관련된 사망이 증가한 것이 우려를 사고 있다. 지난 2016년 1년간 카펜타닐로 사망한 이들이 30명이었던 반면, 올해는 첫 6주간 이미 15명이 사망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앨버타 보건부 브랜디 페인 부장관은 오피오이드는 약물을 사용하는 앨버타 주민들과 그의 가족들, 응급 구조대에게 치명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페인은 또한 주정부에서는 내년에 약물 치료와 피해 최소, 시민 인식을 위해 5천 6백만 불을 배정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러나 자유당 대표 데이비드 스완은 올해 오피오이드제로 인해 사망한 이들의 숫자는 주정부에서 더 많은 것을 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스완은 펜타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주정부에서 없앤 중독 및 정신 건강 책임자를 다시 세워야 한다고 주장하며, 주정부에서는 오피오이드 위기를 비상사태로 선언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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