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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가 돌아 왔다! 그리즐리 No. 122 겨울잠 마치고 활동 재개
(사진: 캘거리 헤럴드) 

밴프의 보스가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 활동에 들어 갔다. 122번으로 명명된 이 그리즐리 곰은 무게가 무려 300킬로그램이나 나가는 초대형 곰으로 일명 ‘밴프의 보스’로 불리운다.
지난 3월 22일 보우밸리 파크웨이 상의 캐슬 연결 지역의 동쪽에 위치한 실버 시티 고스트 타운의 평원에서 목격되었다.
파크 캐나다 블레어 페이톤 감독관은 “곰의 생태 습성 상 몸 상태가 가장 좋은 수컷 곰들이 겨울잠에서 깨어 나 먼저 활동을 시작한다. 몇 주 후면 수컷 어린 곰들이 나오고 두를 이어 암컷 새끼들을 데리고 어미 곰들이 움직이기 시작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리즐리 122번 곰은 지난 3년 동안 겨울잠에서 가장 먼저 깨어나 활동한 곰으로 알려졌으며 보스라는 별명을 가지게 된 것은 지난 2013년 흑곰을 잡아 먹는 모습이 포착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후에도 다섯 마리의 어린 곰들을 사냥해 잡아 먹은 것으로 알려져 밴프의 포식자로 알려지고 있다.
페이톤 감독관은 “지금은 식량이 풍부하지 못한 시기여서 공격성이 매우 강하다. 122번 곰이 지난 주 화요일에 밴프 인근까지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기 때문에 등산객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주 토요일 캔모어 노르딕 센터에서는 ‘Bear Day’행사가 열려 그리즐리 곰의 생태와 곰 스프레이 사용법, 안전한 캠핑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장이 마련되기도 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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