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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주거 지역, 전자 주차 허가증 도입되나
카메라 차량이 지역 돌며 단속 가능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켄싱턴 거주자 우선 주차제 표시) 





캘거리 교통 위원회가 캘거리 주차 ParkPlus 시스템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거주자 우선 주차제 지역 관련 교통 조례를 검토하고 나섰다.
시의회에서는 거주자 우선 주차제 프로그램에 전자 시스템 도입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것이 시행되면 해당 지역 주민들은 2개의 차량 번호판을 무료로 등록한 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손님을 위한 패스를 요청할 수 있다. 그리고 주차 단속은 ParkPlus의 카메라 차량이 주거 지역을 돌며 표식을 확인하는 식으로 이뤄지게 된다.
이에 대해 교통 위원회 회장 셰인 키팅 시의원은 “이것은 최대한 많은 주차위반 티켓을 발부하려는 것이 아니며, 법을 어기고 있는 이들을 일깨우려는 방법 중 하나”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현재 거주자 우선 주차제 지역 주민들은 2개의 지역 주차 허가증을 무료로 배부 받게 되며, 이는 차량 뒷유리 또는 백미러에 부착돼야 한다. 그리고 이에 대한 단속은 주차 단속 요원이 직접 확인해 이뤄지며, 추가 주차 허가증은 $50에 구매, 연간 및 장기 방문자 패스는 요청에 따라 제공받을 수 있다.
보고서에 의하면, 캘거리 주차 당국은 지난해 77개의 거주자 우선 주차제 지역에서 34,700개의 주차 허가증을 발부했다. 그리고 주차 당국은 지난해 이곳에서 주차 단속에 나서달라는 3,600건의 요청을 받았으며, 이 중 70%는 낮 시간의 단속을 요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보고서에서는 전자 시스템 도입은 주차 단속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어 줄 것이며 시의 허가증 확인이 지금보다 30% 늘어날 수 있다고 명시됐다. 게다가 조례 개선은 추가의 신호체계나 비용을 필요로 하지 않으나 단속으로 인한 수익은 2018년에는 20만 달러, 2019년에는 40만 달러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자 시스템 도입에는 약 40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측되며, 매년 관리비용으로 $1,200에서 $2,000이 요구된다.
한편, 키팅은 디지털 주차 허가증으로 모두 변경하는 것보다는 디지털과 종이 허가증을 둘 다 사용하는 것이 혼란을 줄이고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는 주장을 펼쳤으며, 보고서에서는 디지털 주차 허가증을 오는 8월 1일부터 지금의 허가증이 만료될 때까지 1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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