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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할뻔했던 하이킹
밴프국립공원서 악명 높은 곰 추격에 죽을 고비 넘겨
 



 

 

세 명의 친구들이 일요일 느긋하게 밴프 국립공원에서 하이킹을 하다가 마운트 노르퀘이 근처에서 거대한  그리즐리 곰이 쫓아오는 가슴 철렁하는 모험을 하게 되었다. 그들은 그들의 용감한 개, 모모가 아니었더라면 적어도 한 명은 죽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아직도 뚱뚱한 곰이 우리쪽으로 달려오는 친구를 쫓아오는 것을 생생히 기억할 수 있다고 하이커 도미닉 사이어가 말했다. 잘 알려진 148번 곰이 사이어, 켄지 캠벨과 제시카 사바드를 쫓아왔는데 20분 정도였던 것 같다고 했다. “곰이 당신을 어떻게 죽일까를 계속 생각하고 있다면 시간이 더 길게 느껴진다. 우리 중 누군가가 곰에게 공격을 당해 죽을 거라고 확신했었다고 지난 월요일 그는 말했다.      

그 곰은 케스케이드 야외원형극장 트레일 시작시점 근처에서 하이커들로부터 겨우 6미터 떨어져 서 있었다. 그들은 즉시 방향을 바꾸어 도망갔지만 곰이 그들을 따라오기 시작했다. 이들은 차분하려고 노력했지만 그리즐리 곰은 캠벨 쪽으로 돌격해 와 개를 풀어놓을 수밖에 없었다

사이어와 그의 친구들이 반대 방향으로 주차장을 향해 달렸고 모모는 그리즐리에게 쫓겼다. 그런데 그 개는  우회적으로 돌아 그들 그룹으로 되돌아 달려왔는데 곰이 그 뒤를 바짝 쫓아왔다. 달려온 개가 그들 그룹에 합류하면서 다 같이 곰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었다고 사이어가 말했다.

그들은 의자에 오를까 아니면 노르퀘이 랏지로 뛰어들어갈까 생각했었지만 그 대신 파케이드 쪽으로 달려 파크 캐나다에 연락했다. 관리인들이 탄 트럭 세 대가 도착해 사이어와 그의 친구들에게 빌리지로 걸어오는 것이 안전하다고 안심시켰다

그들이 다 내려오기 바로 전에 거대한 그리즐리 곰은 주차장에 마지막으로 한 번 모습을 드러냈다.

사이어와 그의 친구들은 곰이 자리를 떠나기 전까지 파크 캐나다 트럭 뒤에 숨어 있도록 당부 받았다. “우리 셋은 말그대로 살면서 가장 최악의 경험을 했다. 우리는 어제도 하루 종일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제대로 먹지도 못했고 그리즐리 곰에게 공격을 받아 거의 죽을 뻔 했다고 계속 말했지만, 다행히 우리는 살아있다고 그는 말했다.   

사이어는 거의 죽을 뻔한 경험을 하고도 하루도 안되어 다른 트레일을 하이킹했다. 이번에는 곰 스프레이로 무장을 했다. “그렇다고 하이킹을 멈출 수는 없다. 더 조심하고 철저히 준비했다고 그는 말하며 이 사건을 알려 다른 하이커들도 만반의 준비를 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Bear Safety & More의 설립자 킴 티체너는 사람들에게 그룹과 함께 있을 것과 곰을 위해 공간을 확보하고 소음을 빈번하게 내고 곰 스프레이를 준비해 갈 것을 권고한다. “그들이 괜찮다니 운이 참 좋은 것이다. 곰이 사람을 따라와 접근했다면 그것은 사람들이 무서워하지 않는다는 것을 배운 어린 곰이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걱정스러운 것이다. 그들이 그날 곰 스프레이를 가지고 있기를 바랬다. 왜냐하면 그 곰에게 스프레이를 뿌리면 사람에게 접근하는 것이 좋은 생각이 아니라는 것을 곰에게 가르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고 그녀는 말했다

하이커들이 곰과 마주친다면 천천히 그리고 차분하게 뒤로 물러나야만 한다고 티체너는 말했다. 하지만 곰이 침을 흘린다든지 또는 그룹으로 돌진해오는 등 스트레스를 받은 신호를 보이면 곰 스프레이를 사용해야만 한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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