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우드 버팔로 국립공원서 기록적인 흰두루미 둥지 수 발견돼
세계에서 하나뿐인 미국 흰두루미 서식지
(사진 : 캘거리 선, 미국 흰두루미) 
2017년 캐나다 공원청과 캐나다기후변화 환경청이 주관한 조사에서 우드 버팔로 국립공원에서 미국 흰 두루미의 기록적인 둥지 수가 발견되었다. 조사자들은 공원에서 멸종위기 종에 속해있는 흰 두루미의 둥지 98개를 발견했으며, 이는 2014년 기록 82개를 앞지르는 수치다.
자원관리청 공무원 새론 얼윈은 조사자들 중 하나로 현재 흰두루미의 구체적인 총 개체수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작년에 새끼 수는 45 마리였으며 올해는 분명히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개체 수가 매년 점점 더 많이 늘어나고 있어 정말 흥분된다”고 그녀는 말했다.
흰두루미는 겨울에는 멕시코만으로 날아갔다가 4월 중순에 우드 버팔로로 돌아온다. 이 국립공원은 유일한 야생 철새 두루미 떼의 서식지라는 이유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이 공원은 북부 앨버타와 노스웨스트 테리토리를 가로질러 45,000 스퀘어 킬로미터로 확장되었다. 흰두루미는 1941년 총 21 마리에 지나지 않았으며, 현재 개체 수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가장 최근에 조사한 바에 의하면 우드 버팔로의 흰두루미는 총 329 마리에 이른다. 얼윈은 서식지 조건이 좋지 않은 해에는 개체 수가 좀 줄 수도 있지만 새롭게 태어난 새끼 수가 상당히 늘어나 영향은 크게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둥지 수가 기록적으로 늘어난 것도 좋은 신호이며, 새끼들이 얼마나 많이 태어났는지는 오는 8월에 다시 조사할 계획이다. (박미경 기자)

(주, 우드 버펄로 국립공원은 세계에서 하나뿐인 미국흰두루미 번식지를 포함하고 있는데, 한때 멸종 위기까지 몰렸던 미국흰두루미는 이 공원 내에서 번식 중인 소수의 쌍들을 주의 깊게 관리한 결과 멸종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기사 등록일: 2017-06-09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소득세법 개정… 고소득자..
  앨버타 집값 내년까지 15% 급..
  첫 주택 구입자의 모기지 상환 ..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에드먼튼 건설현장 총격 2명 사..
  해외근로자 취업허가 중간 임금 ..
  미 달러 강세로 원화 환율 7%..
  앨버타 주민, 부채에 둔감해진다..
  CN Analysis - 2024 예..
댓글 달린 뉴스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2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돈에 관한 원칙들: 보험 _ 박.. +1
  2026년 캐나다 집값 사상 최.. +1
  개기일식 현장 모습.. 2024.. +2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