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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슨, 송아지 10마리 태어나 무리 수 늘어나
캐나다공원청, “바이슨 재도입 프로그램 성공적”
(사진 : 캘거리 헤럴드) 
밴프지역의 바이슨 떼가 지난 봄, 건강한 10마리의 새끼를 낳으면서 번성하고 있다. 새끼가 태어나면서 무리 수가 26마리로 늘어났다. 밴프는 4, 5월에 이들 가족에게 온 10마리의 건강한 송아지를 환영했다. 첫 번째 송아지는 지구의 날인 4월22일에, 나머지 아홉 마리는 그 다음 달에 태어났다.
“송아지들은 귀여운 에너지와 익살스런 행동을 보여주어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한다”고 밴프국립공원의 바이슨 재도입 프로젝트 매니저, 카스텐 호이어가 말했다.
캐나다공원청이 지난 2월, 성공적으로 16마리의 바이슨을 밴프 국립공원의 팬터 밸리로 이주시키기 전까지 바이슨은 100년 이상 남부 앨버타에서 모습을 감추었었다. 새끼들이 새로 태어나면서 26마리로 그 수가 늘어났다.
캐나다공원청은 야생에 내놓기 전에 동물들을 풀어놓는 목초지에서 어린 바이슨들이 어미 소와 무리들 옆에서 잘 자라고 있는지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이 목초지는 팬더 밸리의 45에이커에 펼쳐져 있다. “현재 어미 소의 젖을 먹고 크고 있지만 이들 동물들은 천적들이 있는 지역으로 돌아가 어미 소들의 보호를 받게 된다”고 호이어가 설명했다.
2018년 봄, 더 넓은 재도입 구역으로 이주되기 전까지 바이슨 무리는 분만시즌을 한 번 더 이 목초지에서 머무를 예정이다. 재도입 구역은 밴프 국입공원의 ⅕ 크기 동쪽 슬로프에 위치한다. 사람들이 강제로 내쫓은 후 밴프에 야생 바이슨을 복원하기 위한 5개년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던 캐나다 공원청에게는 성공적인 순간이 아닐 수 없다. 그들은 이 프로젝트를 “생태학적, 역사적 그리고 문화적인 성공”으로 간주하고 있다.
“송아지들이 태어난 것은 야생 바이슨을 복원해 다시 한번 그들이 생태학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호이어가 말했다. 파크 캐나다 유튜브 페이지송아지들이 살고 있는 모습을 보거나 parkscanada.ca의 바이슨 블로그에서 이들에 관한 글을 읽을 수 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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