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로컬 의류회사, 선행 베풀기 캠페인 반응 좋아 끝까지 간다
캐나다 건국 150주년 위한 선행 목표 150 도달해도 계속 진행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에드먼튼은 물론 밴쿠버, 토론토까지 확대



캘거리 의류 사업체 중 하나인 로컬 런드리(Local Laundry)는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캘거리인들이 무작위로 친절한 행동을 완수하는 도전을 시작했다.
Travelling Sweater Campaign을 통해 매 72시간마다 캘거리인 한 명이 YYC 로고가 있는 로컬 런드리 스웨터를 받는다. 이전 사람에 의해 지명되어 스웨터를 받은 사람은 이 회사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인계받아 어디에 사는 누구인지 그리고 선행은 무엇을 했는지 상세히 기록해야 한다.
지난 1월, 이 아이디어는 로컬 런드리의 커뮤니티 홍보부장, 캐서린 스마일리에 의해 착안되었다. 스웨터 하나를 돌려 입은 각각의 사람들이 스웨터를 입은 이야기를 하는 아이디어였다. 그녀의 남자친구는 스웨터를 받은 사람은 또한 무작위로 선행을 해야만 한다고 제안했다.
“커뮤니티를 돕고, 서로에게 영감을 주는 것이 바로 로컬 런드리가 원하는 일이며, 무작위로 선행을 하는 것 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고 스마일리는 말했다.
이 캠페인은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사업설립의도와 일맥상통하며, 매달 이 회사는 총 이익의 10%를 지역 자선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이 스웨터는 한 달 넘게 13명을 돌아 지난 월요일, 14번째 사람에게 전달되었다. 지금까지 적어도 90차례의 선행이 행해졌으며, 목표치 150에 도달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행해진 선행에는 사랑한다고 적어 사람들의 차에 올려놓거나 다른 사람들의 주차비를 내주거나 누군가를 위해 커피나 식사를 사주고, 작은 무료 도서관에 책을 기증한 것이 포함되어 있다.
스마일리가 가장 좋아했던 선행 중 하나는 트레블링 스웨터를 입은 사람이 블러시 레인(Blush Lane) 밖에 서 있던 커플에게 꽃을 주는 것이었다. 그들은 친절한 행동에 많은 감동을 받았는데 그 이유가 최근 그들의 아들이 사망해 그 감동이 더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들은 10건에서 15건까지 선행을 했으며 매번 수위를 높이고 싶어했다. 사람들의 반응이 이렇게 좋을지 기대하지 않았는데 정말 믿을 수가 없다”고 스마일리가 말했다.
캘거리의 과한 반응에 로컬 런드리는 Travelling Sweater Campaign을 에드먼튼에서 펼치기 위해 YEG 로고 작업에 착수하게 됐다. 다음 주에는 밴쿠버, 토론토와 핼리팩스의 대사에게 스웨터를 보내 “캐나다 에디션”을 런칭할 예정이다.
“처음엔 이 행사가 종지부를 찍을 날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반응이 너무 좋아서 그만 둘 수 없다고 생각했다. 무작위 선행 건수가 목표치 150을 넘더라도 계속 진행해 할 수 있을 때까지 할 것”이라고 스마일리가 말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6-30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소득세법 개정… 고소득자..
  앨버타 집값 내년까지 15% 급..
  첫 주택 구입자의 모기지 상환 ..
  로블로 불매운동 전국적으로 확산..
  에드먼튼 건설현장 총격 2명 사..
  개기일식 현장 모습.. 2024.. +2
  해외근로자 취업허가 중간 임금 ..
  앨버타 신규 이주자 급증에 실업..
  연방치과보험, 치료할 의사 없어..
  앨버타 주민, 부채에 둔감해진다..
댓글 달린 뉴스
  2026년 캐나다 집값 사상 최.. +1
  개기일식 현장 모습.. 2024.. +2
  <기자수첩> 캐나다인에게 물었다.. +1
  캐나다 무역흑자폭 한달새 두 배.. +1
  캐나다 동부 여행-네 번째 일지.. +1
  중편 소설 <크리스마스에는 축복..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