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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측, “곰에게 먹이 주면 안된다”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올 여름 방문객들이 줄을 이을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밴프국립공원에서 곰에게 먹이를 주는 일 때문에 파크 캐나다 관리들이 늘어나고 있는 야생동물과 사람과의 접촉에 대해 불만과 우려를 나타냈다.
지난 주 목요일 발표된 간결하게 표현된 고시문에서 파크 캐나다 관리들은 곰 한마리가 낮에만 사용할 수 있는 식품을 놓는 스탠드에 부주의하게 남겨진 음식물에 접근하는 일이 발생한 후 미네완카 호수 지역에서 흑곰들에게 사람이 먹이를 주는 일은 절대로 더 이상 발생해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서술했다.
그 곰은 지난 몇 주동안 이 지역에서 백-컨트리 캠퍼들이 버리고 도망간 음식물과 두 번 접촉했던 것으로 보인다. “곰들이 음식물, 쓰레기나 재활용 재료 형태로 더 이상 어떤 음식 보상도 받아서는 안된다는 게 절대적으로 중요한데 이들 곰 중 한 마리가 찾아냈다”고 서술되어 있다.
작년 여름과 올해 봄에 사람들에게 행동방법을 교육했지만 허사가 된 것 같아 너무 실망스러우며, 사람음식에 습관을 들인 동물들의 삶을 위태롭게 만들 수도 있다고 파크 캐나다 생태학자인 제스 휘팅톤이 말했다.
그는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파크 패스를 무료로 공급해 준 덕에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오타와 정부는 마운틴 파크에 보호와 순찰 스태프를 보강했다고 말했다. “야생동물들이 음식물에 길들여질 수 있는 기회를 줄이고, 지역을 돌면서 사람들에게 행동지침을 가르치려고 많은 스태프를 고용했다”며 휘팅톤은 말하며 동물에게 음식물을 주거나 신중하지 못하게 사진을 찍는 일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미네완카의 제2주차장은 지난 주 월요일, 곰 트랩을 설치하기 위해 폐쇄했고, 수요일에는 그 트랩에 걸려든 흑곰 두 마리에 귀표를 달아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강제로 옮겼다고 파크 캐나다 관리들은 말했다. 덫에 걸린 두 마리 곰 중 한 마리가 세 사건의 중심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곰들은 사람들의 음식에 길들여지면 안되며, 곰 경고는 미네완카 지역과 투 잭 호수 캠프그라운드에는 계속 될 예정이다. 미네완카 호수 주변을 따라 있는 백-컨트리 캠프사이트들은 폐쇄되었지만 이 곳들로 가는 트레일은 개방된 상태다.
관광객들에 대한 우려는 카나나스키스 컨트리까지 번졌다고 보우 밸리 와일드스마트의 닉 드 루이터가 전했다. “공원 내 호텔들이 모두 예약되면서 이 곳까지 관광객들이 흘러 들어와 주목을 하고 있다. 사람들이 많아지면 이런 문제가 발생할 기회가 많아질 것은 불 보듯 뻔하기 때문에 걱정이 된다. 몇몇 관광객들이 야생동물에 대해 알면서 혹은 신경 쓰지 않고 부주의하게 행동하게 될까봐 파크 캐나다 스태프들은 신경을 곤두 세우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쿼리 레이크에서 노르딕 센터, 밴프와 캔모어를 연결하는 레거시 트레일 바이크 패스에 이르는 캔모어 지역에서 빈번하게 곰이 목격되고 있다고 루이터는 언급하며 주의를 기울여야 할 시기가 돌아왔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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