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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부 수 늘리려다 일자리 수 줄어든다?
북서부 앨버타, “주정부 틀에 박힌 해결책이 임업종사자 일자리 없앨 것”
(사진 : 캘거리 헤럴드) 
북서쪽 앨버타 지자체 여섯 곳의 시의원들이 줄어들고 있는 카리부 개체 수에 대한 틀에 박힌 해결책 때문에 지역 조림산업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다.
각각의 주정부와 테리토리는 10월까지 카리부에 대한 단계적인 계획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며, 이를 연방정부가 채택하거나 거부할 예정이다. 이 계획은 위기에 처한 종들의 개체 수 회복을 돕기 위한 것이다. 주정부에서 나온 예비 계획은 앨버타 북서쪽 코너의 180만 헥타르에 달하는 지역을 영구적인 보호지역으로 확보하는 것이다.
2016년 계획을 숙지한 후 여섯 개 지자체의 시의원들은 영구적인 보호구역과 연관되지 않은 대안을 개발하기 위해 Northwest Species at Risk Committee (NWSAR)를 조성했다. 이번 주 초, NWSAR는 117페이지의 기초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는 주정부가 제안한 계획을 시행하게 되면 임업부문에서 640명이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며, 보호구역으로 지정으로 기본 토지가 38% 축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일가스와 농업 부문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NWSAR 의장이자 맥켄지 카운티의 부 지방행정관인 리사 워드리는 주정부에서 발표한 계획에 뒤통수를 맞은 것 같았다고 설명하면서 지역 주민들과의 협의는 거의 없었기 때문에 우리가 대안계획을 세우기로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새논 필립스 환경부 장관의 언론담당 비서인 브렌트 위트마이어가 서면 성명서를 통해 “협조적이면서 균형감 있게 의미가 있는 방법으로” 일을 진행시켰다며, 주정부가 단계적 계획을 협의 없이 개발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또한 NWSAR에서 발표한 부분적으로 완성된 기초 보고서는 주정부와의 대화없이 고립적으로 시작되었으며 부정확한 가정과 무언의 정보 소스에 근간을 두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성명서는 밝혔다.
“보호구역은 산업활동 부족을 위해 전략적으로 선정되었다”고 정부측은 밝혔지만, 워드리는 주정부의 예비계획은 북부 앨버타가 남부 앨버타의 경제개발 타입과 다르다는 것은 반영하지 않았다며 앨버타가 아닌 북서부 앨버타에서 만들어진 계획을 원한다고 말했다.
주정부의 기초 단계별 계획은 대중과의 협의를 통해 마무리될 예정이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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