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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가 망친 사우스 헬스 캠퍼스 송골매가 구한다?
비둘기 배설물로 건물 엉망돼 청소하는데만 수백 시간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사우스 헬스 캠퍼스에 살기 시작한 송골매 새끼 세 마리) 
비둘기 처리에 육식조 송골매 이용

사우스 헬스 캠퍼스 지붕을 지저분하게 만든 주범인 비둘기 처리 임무를 송골매가 맡게 됐다. 4년 전 캘거리 시의 남쪽 가장자리에 인상적인 시설이 새롭게 문을 연 후 수백 마리의 비둘기가 점점 더 많이 모여들어 부식을 일으키는 배설물을 남겨놓았다.
지난 해 병원 관계자들은 송골매들이 살면서 동시에 비둘기를 잡아먹기를 희망하면서 송골매 보호소를 만들었다. 하지만 아무 효과가 없었다. 올해 그들은 송골매 암컷 두 마리와 수컷 한 마리를 데리고 와 우리에 집어 넣은 후 매일 저녁을 배달해주면서 노력을 들이고 있다. “죽은 비둘기를 저녁으로 주고 있는데 송골매들이 매우 즐기고 있다. 토요일에 송골매들을 풀어주어도 머물러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럴거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준비가 되었다”고 사우스 헬스 캠퍼스 시설관리 디렉터인 팻 맥아이넨리가 말했다.
비둘기 문제는 현재 캘거리 지역의 거의 모든 높은 빌딩에서 흔하게 볼 수 있지만 특히 사우스 헬스 캠퍼스는 새 병원인데다가 위생적으로 깔끔하게 유지되어야만 하기 때문에 더 문제다. 시설 관리인들은 수 백 시간을 들여 이 지역을 깨끗하게 유지하려고 애썼다고 맥아이넨리가 말했다. 하지만, 최근 비둘기들이 창문 아래 선반들과 지붕을 따라 사람의 손이 닿을 수 없는 부분에 배설물을 남겨놓기 시작했다.
비둘기들이 화려한 벽들을 포함해 건물 측면들과 밝은 페인트에 부식을 일으키는 배설물을 남겨 놓고 있다고 맥아이넨리가 첨언했다. 속수무책이 되자 시설관리 직원들은 육식조로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받고자 앨버타 맹금 전문가이자 사육자인 존 캠벨에게 연락을 취했다.
캠벨은 병원직원에게 지침을 제공해 송골매에게 적당한 우리 만드는 법을 알려주었다. 직원들은 송골매를 풀어주었을 때 알아서 비둘기를 사냥하기 시작하게 될 정도로 성숙해질 때까지 비둘기를 계속 먹이로 줄 예정이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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