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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날씨로 시코미 호수 방문자 크게 증가
입장료 부과된 첫해인 작년에는 방문자 감소
 
캘거리의 뜨거운 날씨가 지난해부터 40년 만에 처음으로 이용료가 부과되고 있는 SE 시코미 호수의 방문자를 늘리고 있다.
피시 크릭 공원에 위치한 시코미 인공 호수는 지난 6월 24일 개장했으며, 이후 7월 16일까지 이미 38,400명이 방문하고 223개의 시즌패스가 판매됐다.
지난해 7월에는 올해와 달리 단 8일만 비가 내리지 않는 궂은 날씨를 보인데다가 처음 이용료를 받기 시작하며, 총 80일 간의 개장 기간 동안 이용객은 61,169명으로 감소한 바 있다. 반면, 이용료를 받기 전에는 집계가 정확하진 않지만 매년 약 20만 명이 호수를 이용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코미 호수의 수상 안전 요원 관리자인 아담 슈왈츠는 캘거리의 더운 날씨가 방문객 증가를 불러 왔다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한다. 슈왈츠는 방문객들은 시설에 만족을 표시하고 있으며, 이용료를 받은 이후 시설의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주정부에서는 1978년 만들어진 시코미 호수의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이용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그리고 이 결정에 따라 이용료는 하루에 $2~$10, 시즌 패스는 $25~$100가 됐다. 당시 이 결정은 많은 논란을 가져왔으며, 정기적으로 시코미 호수를 방문해 오던 이들 중 상당수는 다른 곳을 찾아 떠났다. 그리고 지난해 8월, 와일드로즈당 MLA 파라사드 판다는 이 비용이 이미 경제 불황으로 고통을 받는 가족들에게 부담을 지워주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입장료 부과에도 시민들은 아무런 시설 개선을 목격하지 못하고 있으며, 단지 이로 인해 사람들이 호수에서 내쳐지고 있을 뿐”이라고 주정부의 결정을 비난하기도 했다.
그러나 슈왈츠는 입장료로 발생한 수익은 시코미 호수에 재투자되며, 화장실 등의 각종 시설이 개선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올해 수상 요원이 35명으로 증원됐으며, 수영 강습 외에 야외 활동을 위한 수업이 생겨났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슈왈츠에 의하면 올 가을 시코미 호수가 폐장된 후에는 호수의 하수 처리 시설 개선이 이뤄져 수질을 향상시키게 될 예정이며, 내년에도 각종 시설 개, 보수가 예정되어 있는 상황이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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