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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 1주일 만에 폐쇄조치
화상입고 피부 찢어져, 보수 공사 진행
(사진 : 폐쇄 조치가 내려진 프레리 윈즈 물놀이장) 
새롭게 개장한 캘거리 NE 프레리 윈즈(Prairie Winds)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에서 손과 발에 물집이 잡히는 화상을 입거나 피부가 찢어지는 부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앨버타 헬스 서비스(AHS)에서 이 물놀이장에 무기한 폐쇄 결정을 내렸다.
또한 정기 안전 점검 결과, 이 곳은 자동 염소 컨트롤러를 보유하지 않고 있으며, 물 속의 염소 농도도 급증했다가 떨어지는 등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유수풀 바닥의 배수구 격자가 드러나 있고 콘크리트 바닥이 거친 것도 위험 요소로 지목됐다.
1천 2백만 불이 소요된 프레리 윈즈 공원 보수 작업에 포함되어 지난 7월 마지막 주에 개장한 이 물놀이장에 안전상의 이유로 폐쇄 명령이 내려진 것은 이번이 2번째이다. 7월 25일에 재개장한 다음날인 26일에도 캘거리시 311로 신고전화가 쏟아짐에 따라 24시간 동안 폐쇄 결정이 내려지고 보수공사가 진행된 바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아이들이 다쳤다는 부모들의 불만 전화는 줄어들지 않았으며, 캘거리시의 대변인에 의하면 25일 재개장 이후, 이 물놀이장에서 입은 부상을 신고한 전화는 39통에 달한다.
그리고 캘거리 공원부 자본 계획 및 사회기반 시설 매니저 더그 마터는 유수풀의 콘크리트 바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금은 물을 완전히 빼낸 상태라고 전했다. 또한 마터는 공사가 언제 마무리 될지 예측할 수 없으며 다만 문제로 지적된 유수풀의 바닥은 물살에 이용자들이 견디게 하기 위해 어느 정도 거친 부분이 필요하며 물의 염소 농도는 더운 날씨로 이용자가 하루에 500명에서 1천명에 달하며 염소가 빠르게 소멸된 것이 원인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터에 의하면 보수 공사는 최근 1천 2백만 불 공사의 2년 워런티로 진행되기 때문에 시의 추가 지출은 발생하지 않는다. 물놀이장은 당초 2017년 가을 개장을 계획하고 있으나, 몇 달 앞당겨 문을 열었던 바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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