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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전 레이크, 남조류 발생 경고 내려져
남조류 보이는 곳에서 수영이나 보트놀이 금지
(사진 : 피전 레이크에 발생한 남조류) 
앨버타의 유명 캠핑장소인 피전 레이크(Pigeon Lake)에 남조류(blue-green algae) 발생 경고가 내려졌다.
앨버타 헬스 서비스(AHS)측은 에드먼튼에서 108km 남쪽으로 떨어진 피전 레이크에 독성물질을 분비하는 남조류가 번성하고 있다면서, 남조류가 눈에 보이는 곳에서 수영이나 보트놀이를 피하고, 애완동물도 물 근처에 가거나 호수의 물을 마시지 못하게 해야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남조류가 목격되지 않는다면, 경고가 내려졌더라도 여전히 물놀이가 가능하다.
또한 AHS측은 호수에서 잡은 물고기를 통째로, 혹은 물고기를 다듬고 남은 찌꺼기를 애완동물에게 먹이지 말고, 사람의 섭취도 생선살만 발라낸 것을 제외하고는 제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남조류와 직접 접촉이 있었거나 남조류가 있는 물을 마신 이들은 피부에 자극이나 발진이 발생할 수 있으며, 목이나 충혈된 눈이 따끔거리고, 입술이 붓거나 발열, 구토와 설사의 증세를 보일 수 있다. 증상은 대게 1~3시간 안에 발생했다가 1~2일 만에 사라지지만, 만약 접촉이 있었다면 즉시 수돗물로 씻어내야 한다.
AHS에서는 지난 11일 남조류를 발생시키는 사이노박테리아는 물이 잔잔한 시기에 자연적으로 생겨나며, 거품처럼 식물에 엉기거나 수면에 떠다니며 악취를 발생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색은 청록색에서 초록빛을 띄는 갈색, 분홍색과 붉은색 등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한편, 앨버타 공원청 웹사이트에 의하면, 보통 남조류 경고는 수온이 낮아져 녹조류 번성이 어려워지는 늦가을 무렵에 해제된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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