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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에 ‘펜타닐 스티커’ 등장, 약물 확산 위험성 더 커져
보건당국, “펜타닐 또는 다른 약물 여부 확인 중”
(사진: 캘거리 헤럴드) 
앨버타, 특히 캘거리에서 펜타닐 약물 남용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거리에는 스티커 형 펜타닐이 등장한 것으로 알려져 보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보건 당국은 “스티커 형 펜타닐은 캘거리에서 구급요원에 의해 발견되었다. 약물 복용자들이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현재 펜타닐이 맞는지 아니면 다른 약물인지 여부를 검사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앨버타 패러메틱 협회와 주정부 독성 약물 정보 서비스 센터는 소셜 미디어에 가정집에서 제조된 것으로 보이는 펜타닐 스티커가 거리에 유통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글을 게시했다.
AHS 마크 야레마 박사는 “캘거리에서 펜타닐 스티커가 연관된 두 건을 약물 남용 케이스를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두 건 중 한 건은 3살짜리 남자 아기의 배낭에서 확인되었다. 이 물질은 정상적인 약물 제조 과정을 거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결과를 나타낼지 모른다는 위험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앨버타 페러메딕 협회는 “지난 주 약물 중독자의 주머니에서 펜타닐 스티커가 발견되었다. 새로운 형태의 약물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페이스북에 게시했으며 현장 출동 패러메딕들에게 다른 종류의 패치들과 함께 보관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과정을 거쳐 처방된 펜타닐 패치는 심각한 만성 통증이나 진전된 암의 고통의 받는 환자들을 위해 지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해 상반기에만 앨버타에서 펜타닐 남용으로 사망한 사람은 모두 241명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해 동기 대비 무려 50%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야레마 박사는 “펜타닐 중독에 대한 관계 당국의 대처가 약물 중독 확산을 전혀 따라 잡지 못하고 있는 와중에 또 다시 새로운 형태의 약물 흡수 방법이 거리에 나타나 매우 우려스럽다”라고 밝혔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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