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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기자동차 도입 기대보다 더딜 것

자동차 배출가스에 대한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각광받는 전기자동차의 도입 시기가 소비자들의 기대보다 늦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파이낸셜 포스트는 최근 과거의 전기차 판매추이를 분석해 볼 때 향후 10년 후까지 급격한 도입은 힘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2016년을 기준으로 전기차 보급 현황은 전세계 201만대로 중국이 65만대로 1위, 미국이 56만대, 노르웨이 13만대, 캐나다 3만대, 한국 1만대 등이다. 지난해 판매 대수는 신규등록 75만대였으며 이 중 중국이 45%, 미국 21%, 노르웨이 7%, 영국 5%, 프랑스 4% 순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으로 운행되고 있는 중소형 차량은 약 10억대, 매년 8000만대의 신차가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이 중 전기차 판매 비중은 1.1%에 그친다. 따라서 앞으로 모든 신형차가 전기차로 출시된다 하더라도 전 세계 차량을 대체하기 위해서는 10년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고 파이낸셜 포스트는 분석했다. 아울러 나이지리아, 인도, 인도네시아 등지에서는 인구 증가로 인해 기존 ICE 차량의 수요상승이 예상되므로 전기차 도입이 더 늦어질 수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오는 2040년까지 신차 판매의 54%가 전기차량이 될 것이며 전기 자동차가 전 세계 차량의 33%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다만 현재는 EV의 비용경쟁력이 낮아, 블룸버그 뉴 에너지 파이낸스 연구그룹은 빨라야 2025년 초에 전기자동차가 기존 ICE와의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한다.
전기자동차 보급이 확대되면 석유수요 둔화는 불가피하나 여전히 지구상에서 가장 큰 에너지원 중 하나로 1일 소비량 9700만배럴 중 절반만이 육상운송 연료로 사용되고 있다. 나머지 분량은 석유화학 플랜트, 제트연료, 벙커연료 등 제품의 원료 또는 난방용으로 사용되므로 자동차 수요가 감소하더라도 석유시장 붕괴는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 (출처 : 밴쿠버 KOTRA)

기사 등록일: 2017-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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