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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휠체어 타고도 물놀이 즐긴다
수중 휠체어 대여 파일럿 프로그램 진행 중
(사진 : 캘거리 선, Canmore Park 운영요원과 수중 휠체어를 이용 중인 어린이) 
휠체어를 탄 이들도 무더운 캘거리의 여름을 물놀이장에서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드류 파렐 시의원은 몇 달 전, 텍사스의 물놀이 공원에 수중 휠체어가 비치되었다는 기사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캘거시시의 공원에 수중 휠체어를 비치할 것을 제안했으며, 그 결과 이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파렐은 많은 장애 아동의 부모들로부터 자녀가 활동에 참여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어왔으나 이 수중 휠체어가 이 아이들에게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만족을 표시하고 있다.
뇌성마비를 가지고 태어난 31세의 나벨 람지는 평생을 휠체어에 의지해 살아왔다. 그리고 그도 이 같은 프로젝트에 기쁨을 표시하며, “나는 어렸을 때 수많은 시간을 형제와 친구들이 노는 것을 혼자 집 안에서, 아니면 주변에서 지켜봐야만 했다. 그러나 수중 휠체어는 장애를 가진 아이들도 가족과 조부모, 친구와 함께 야외 활동에 포함되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수중 휠체어는 Canmore Park과 Rotary Park, 사우스 글렌모어 공원에 위치한 Variety Spray Park에 비치되어 있으며 현장 직원에게 문의 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그리고 이 수중 휠체어는 날씨에 따라 오는 가을에 공원이 문을 닫을 때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파렐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자신은 다음 목표를 바다용 휠체어와 비치 매트 제공으로 잡고 있다고 말한다. 그녀는 밴쿠버에서는 모래위에 펼쳐 휠체어를 바다까지 가져갈 수 있는 비치 매트를 실험 중인 상태라면서, 캘거리에서는 시코미 호수에서 이를 이용하면 완벽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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