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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u Claire 재개발 계획 마침내 통과
고층 건물, 콘도, 식료품 상점 들어선다
(사진 : Eau Claire 굴뚝) 
캘거리 시의회에서 지난 11일, 보우강 옆 210만 평방피트의 Eau Claire지역에 여러 고층빌딩, 콘도와 호텔이 들어설 수 있는 재개발 계획을 통과시켰다.
이번 재개발 계획 허가는 지난 2007년 캘거리시가 이 부지를 Harvard Developments에 1,350만불에 판매한지 꼭 10년만이다. Havard에서는 지난 2015년에도 재개발 계획을 접수한 바 있으나, 주거지 공간 부족과 건물로 발생하는 그늘, 그린라인 LRT와의 문제 등으로 인해 승인을 받지 못했다.
그리고 Havard Developments는 이번 프로젝트에 식료품점을 포함시키는 대신 기존의 계획에 포함됐던 사무실 건물은 배제하기로 했다.
캘거리 나히드 넨시는 “이들은 현재 경재상황을 볼 때 사무실을 만드는 것은 문제가 될 것으로 생각했다”면서, 대신 식료품 상점 등의 시설과 예술 영화 극장 등이 들어섬으로 인해 이 지역은 캘거리의 보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승인과 함께 캘거리시의회에서는 Eau Claire 지역의 명물인 27m 높이의 붉은 벽돌 굴뚝을 현재 위치로부터 남서쪽으로 10m 옮기는 것도 허용했다. 이 굴뚝은 1947년에 만들어졌으며 지자체 역사 유적지로 지정되었으나 Havard는 이를 옮기다가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손상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오랜 기간동안 재개발에 반대해 온 지역 시의원 드류 파렐은 재개발 통과는 “매우 중대한 결정”이라고 우려를 표시하며, 시의회에서 편의를 위해 굴뚝을 옮기는 것을 승인한 것은 매우 잘못된 일이라고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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