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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그라운드 존 속도 제한, 교통사고 예방 효과 커
시속 30Km 속도 및 시간 통합 후 사고 감소
(사진: 캘거리 선) 
지난 주 발표된 U of C의 연구 결과 스쿨 존과 플레이 그라운드 존의 속도 제한 규정을 통합 운영한 결과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큰 폭으로 줄어 들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U of C는 지난 2014년 스쿨 존과 플레이 그라운드 존의 속도제한을 시속 30킬로미터로 동일하게 적용한 이후 속도, 추돌사고 비율, 운전자들의 전체적인 속도 준수율 등을 조사한 결과 상당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통합 속도 제한 규정을 시행한 이후의 평균 속도는 30.1킬로미터로 이전 35.9킬로미터 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로 인해 학교나 플레이그라운드 지역의 교통사고 발생건수도 덩달아 줄어 든 것으로 확인되었다.
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장 셰인 키팅 의원은 “시민들의 안전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 너무 기쁘다”라며 통합 속도 제한 규정 시행이 큰 효과를 나타낸 것에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2014년 캘거리 시는 스쿨 존과 플레이 그라운드 존으로 각각 운영해 오던 것을 플레이그라운드 존으로 통합했으며 적용 시간 또한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통일했다. 시는 2015년 가을까지 캘거리 시 전역에의 180여 개 스쿨 존의 표지판을 교체하는데 총 54만 5천 달러를 투입한 바 있다.
U of C는 이번 연구를 위해 지난 2013년 8월부터 올 해 6월까지 11개의 플레이 그라운드 존과 18개의 스쿨 존의 자동차 속도 자료를 취합해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플레이그라운드 존 운행 속도가 줄어 들면서 16세 이하 청소년들의 교통사고 발생률이 지난 3년 간 급격하게 줄어 들어 학교나 플레이 그라운드 존 지역이 보다 안전한 곳으로 변해가고 있음이 증명되었다.
통합 시행 당시 넨시 시장과 상당수의 다른 의원들이 “학교가 마친 시간이나 여름방학 등 학기가 아닌 기간에도 운전자들이 속도를 늦추는 불편을 겪어야 한다”라며 우려를 표명하기도 한 바 있다.
키팅 의원은 “시행 초기 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나타냈지만 학기 중이 아닌 새벽과 저녁 시간, 나아가 일년 내내 플레이그라운드 존의 속도를 지켜야 해 보행자나 아이들의 안전이 더욱 고취될 수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연구진의 설문에 응답한 80%의 시민들이 “스쿨 존과 플레이그라운드 존을 통합하고 시간 또한 통일해 혼선이 없어 더 좋았다”라고 답변해 만족스러움을 나타냈다.
키팅 의원은 “플레이 그라운드 존의 속도 제한이 교통사고 발생 건수를 줄인다는 분명한 연구가 나온 만큼 이제는 주거 지역의 제한 속도 감소를 본격적으로 논의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내가 시의원으로 선출된 이후 우리 지역에서만 2명의 시민들이 걸어 건너다 차에 치여 사망했다. 주거 지역의 제한 속도를 낮춰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해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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