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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국제 영화제, 역대 최다 관객수 갱신
올해로 18번째, 4만 명 가량이 영화제 찾아
 
캘거리 국제 영화제가 올해 또 다시 역대 최다 관객수를 갱신했다.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1일까지 12일에 걸쳐 진행된 제 18회 캘거리 국제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은 약 4만 명으로, 역대 최다 관객수를 기록했던 2016년의 36,693명을 넘어섰다. 그리고 올해의 영화제에서는 캐나다를 비롯, 전 세계 50개국에서 출품된 200편의 다양한 장르 영화와 단편 영화가 상영됐다.
영화제의 이사 스티브 슈로더는 “영화제를 찾은 이들과 이야기를 나눈 결과, 일반 관객들도 매우 영화제를 즐기고 있으며, 이들이 주변에 입소문을 내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면서, “영화제의 프로그램이 개선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며, 올해는 특히 제출된 영화의 수가 크게 늘어났다”고 전했다.
2000년도에 처음 시작된 캘거리 국제 영화제는 당시 6일 동안 진행됐으며, 관객수는 8천명에 불과했다. 그리고 3년 만에 관객수가 2만 명으로 늘어난 이 영화제는 현재 앨버타에서는 가장 큰 영화제이며, 국내에서도 6번째로 큰 영화제로 성장했다.
영화제의 마지막 날인 지난 1일에는 심사위원과 관객상이 발표됐으며, 캘거리의 맷 엠브리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다발성 경화증의 관습적 치료에 대한 의문을 표시한 다큐멘터리'Living Proof'가 최우수 앨버타 영화상을 수상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영화제에서 3번 상영됐으나 상영 시마다 모두 티켓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이 밖에 리차드 와가미즈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스티븐 캠파넬리 감독의 ‘Indian Horse’가 최고 작품상을, 미국 홈리스 음악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Mighty Ground'가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다.
케빈 D.A. 커리틴키와 캐롤 비처의 Skin for Skin는 앨버타 최고 단편 영화로 선정된 동시에 전체 최고 단편영화상도 수상하며 상금 $2,500을 받았다. 올해 생겨난 캐나다 최고 작품상은 포트 맥머리에서 촬영된 코디 브라운 감독의 ‘Gregoire'에 돌아갔으며, 브라운 감독에게는 1만 불의 상금이 수여됐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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