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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시민 47%, “플레임즈 떠나도 괜찮아”
시에서 하키장 협상에 계속 강경한 태도 취해야
 
설문조사 결과, 캘거리 시민들의 47%는 캘거리 하키팀 플레임즈가 도시를 떠나는 한이 있더라도 시에서 새로운 하키 경기장 문제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취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9월, 플레임즈 CEO 켄 킹은 더 이상 경기장 건설 계획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이 같은 발표가 이뤄지기까지 플레임즈와 캘거리시 사이에서는 시의 지원금 액수를 놓고 의견 대립이 있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지난 9월 12일, NHL 커미셔너 개리 뱃맨은 캘거리 시민들에게, “만약 시에서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 같은 의견을 전해야 한다”면서 10월 16일 지자체 선거를 앞두고 이 문제를 공개적으로 지적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캘거리 헤럴드와 캘거리 선에서 의뢰해 메인스트림 리서치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응답자 중 47%가 시에서는 경기장을 놓고 납세자들에게 최선인 협상을 하겠다던 약속을 지켜야 할 것이라면서, 이로 인해 팀이 도시를 떠나도 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시에서 강경한 태도를 취하지 말아야 한다고 답변한 응답자들은 39%였으며, 14%는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메인스트림사의 키토 매기는 팀이 오랜 시간 도시와 함께 해 왔다는 사실을 생각해 볼 때, 절반에 가까운 이들이 도시에 하키팀이 없어도 된다고 응답한 것은 매우 놀라운 결과로 보인다고 전했다. 플레임즈는 1972년에 미국 애틀란타 조지아에서 창설된 후 1980년도에 캘거리로 연고지를 옮긴 바 있다.
또한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39%의 응답자가 경기장 비용 중 3분의 1을 지급하겠다는 시의 제안이 공평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35%는 불공평, 26%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마지막으로 매기는 이번 지자체 선거에서 3선을 노리고 있는 나히드 넨시 시장은 플레임즈와의 갈등 중심에 서 있는 인물로, 특히 “매우 인기가 없는 인물인 뱃맨이 공개적으로 넨시에 대해 좋지 못한 말을 한 것이 오히려 넨시에게는 득이됐다. 이번 싸움의 승자는 넨시”라는 의견을 전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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