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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수정 서비스 민영으로 바뀐다
앨버타헬스서비스, “비보험 서비스 제공 안한다”
에드먼튼에서 아기를 갖기 위해 체외수정이나 자궁내 수정이 필요한 여성과 부부들이 이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기회가 조만간 줄어들 예정이다.
앨버타 헬스서비스는 지난 주 금요일, 로얄 알렉산더 병원에 있는 유일한 관영 불임클리닉이 내년 2월부터 체외수정과 같은 비보험 서비스를 더 이상 제공하지 않는다고 확정했다.
생식 및 여성 내분비 클리닉의 환자들은 이 소식에 분개한 반면 앨버타 헬스서비스는 지난 해 재스퍼 애비뉴에 민영 생식 센터가 생기면서 보건 당국이 계속해서 동일한 절차를 제공할 필요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앨버타 헬스서비스는 이번 조치를 통해 로얄 알렉스 병원의 재원이 해소되어 암 검진과 생식 정신 건강을 포함한 공적 자금을 지원받는 서비스가 강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앨버타 헬스서비스 시설에서 비보험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것에 관한 이야기는 꽤 오랫동안 있어 왔다”고 로얄 알렉스 병원의 의료시설 디렉터인 커티스 존스톤이 말했다.
존스톤은 클리닉이 그 대신 주정부가 커버하는 생식 서비스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는 상담, 초음파, 호르몬 테스트와 불임 원인을 밝히는 다른 진단이 포함되어 있다. 체외수정과 같은 문제 해결 시도 절차들에는 환자가 자비를 들여야 한다. 체외수정의 경우, 불임 약을 포함해 시도할 때마다 많게는 15,000~20,000불까지 들어간다.
존스톤은 앨버타 헬스서비스가 환자들에게 부과하는 비용이 민영시설에서 제시한 율과 견줄만 하다며, 현재 우선순위는 클리닉의 기존 환자들과 협업하여 처치를 오는 2월까지 완료하거나 에드먼튼의 민영 클리닉으로 이전시키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환자들은 또한 캘거리와 BC 주에 있는 민영 시설로 이전할 수 있는 선택을 할 수 있다.
멜라니 드로마스키는 로얄 알렉스 클리닉에서 인공수정을 8번 시도한 결과로 2년 전에 딸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녀와 그녀의 남편은 현재 둘째 아이를 가지려고 시도 중에 있어 이번 서비스 변경 소식이 고통스럽다고 했다. 드로마스키는 남편과 함께 캘거리 클리닉을 한번 방문했으나 도움이 필요한 환자가 아닌 그 곳에서 순번을 받고 기다리는 번호처럼 그들을 대했다고 실망감을 표시했다.
“스트레스가 아닐 수 없다. 주정부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영향을 받고 있는지 전적으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나로서는 서비스가 후퇴하는 것으로 보이며, 왜 이런 큰 결정을 하는데 상담이 필요하지 않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그녀는 말했다.
클리닉에서 인공수정을 통해 9개월 전에 딸을 낳은 토마스 딕은 새라 호프만 보건부 장관에게 이번 결정을 뒤집을 것을 요청하고 있다. 또한 그와 그의 아내가 시설에 보관하고 있는 세 개의 냉동 배아에 어떤 일이 생길지 걱정하고 있다.
호프만 장관은 지난 주 금요일 연락을 할 수가 없었지만, 성명서를 통해 주정부의 우선순위는 공적인 보험 서비스를 개선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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