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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당한 곰 구조해야 할까? 주정부 답은 “No”
 
캘거리 서부 노변에 자주 출몰하는 부상당한 흑곰에게 사람들이 먹이를 주고 있는 상황이지만 주정부의 공무원들은 여전히 이 흑곰을 치울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코크레인 지역의 동물 구조그룹이 그 곰을 캘거리 서쪽 22번 고속도로 상의 농장에서 데려가 재활치료를 해주어야 한다는 대중의 압력이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지난 화요일, 공무원들의 언급이 나왔다.
“도로에서 사람들에 의해 먹이를 받아먹고 있어 살이 오르고 있다”고 앨버타 환경 및 공원청의 육식동물 전문가인 폴 프레임이 말했다. “곰들이 길들여지는 것을 보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길들여진다고 문제가 없어지는 아니기 때문에 우려의 여지가 있다”고 그는 말했다.
먹이를 공급해주면 9월 이후 농장 주변에서 뿌리를 내린 한살배기 곰이 계속해서 나타날 것이라고 그는 전했다. “그 곰이 동면에 들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12월 중순까지 그 곳에 나타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고 프레임이 말했다.
하지만 그는 좀 더 눈에 거슬리며, 역효과를 낼 조치는 곰을 덫으로 사로잡아 야생동물 재활 소사이어티에 보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2010년 이후 주정부 법은 공공안전과 야생동물을 길들이는 것을 피하기 위한 필요성을 인용하며 동물들을 잡아두는 것을 금하고 있다. 잘 알려진 장소에서 곰이 먹이를 받아 먹도록 인정하는 것은 동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장소를 허가하는 것이어서 논쟁의 여지가 있다고 코크레인 생태연구소와 야생동물 보존 소사이어티의 클리오 스미톤이 설명했다.
그녀는 이웃 주들은 정부의 에이전시나 민영 구조 그룹들에 의해 곰들이 도움을 받는 것을 허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웃 주들과 같은 동일한 방법을 택한다면 주정부는 곰과 주정부의 공공 이미지에 비용부담 없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주정부의 한 공무원은 곰을 우려하는 대중들의 의견이 담긴 400개의 메시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곰을 구할 방법을 찾기 위해 온라인 청원을 만든 캘거리의 한 여성은 지난 3주 동안 거의 6,000명의 서명을 받았다. 청원을 처음 만든 리사 매센은 “기대 이상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행복하지만 이것만으로 충분한 것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 청원이 새논 필립스 환경부 장관에게 전달되기를 그녀는 희망하고 있으며, 이 청원은 곰에게 일시적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것인지 알아볼 수 있는 최소한의 물리적인 실험을 요청하고 있는 것이다.
주정부 공무원들은 흑곰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다른 야생동물들을 돕는 값비싼 선례가 될까 두려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매센은 곰의 현 상황이 아주 공개된 상황이어서 예외라고 말했다.
주정부는 곰, 대형 고양이과 동물, 야생 개와 영양 등 특정 동물들을 구조하고 풀어주는 구조단체들의 구조 능력 제한에 관한 법규를 재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는 봄까지 이에 대한 정책에 수정이 있을 수 있다고 공무원들이 말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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