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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남부 교외지역, 살아볼 만하다
예전 교외지역과는 판이하게 달라
(사진 :캘거리 헤럴드) 
차 없이도 살 수 있어




캘거리 남부의 새로운 커뮤니티들은 넓은 대지에 더블 가라지가 있는 별 특징없는 단독주택들과 생활 편의시설들은 차 타고 가야만 하는 수십 년 전의 교외지역들과는 판이하게 다르게 변모하고 있다고 지역구 12의 시의원 셰인 키팅이 말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농장지대였던 곳이 교외지역의 다운타운처럼 변모하는 등 계획에 따라 어마어마한 변화를 가져왔다. 이 변화는 사무실과 소매 공간, 병원, 건설 중인 레크레이션 센터, 대규모의 공원과 거주지들로 이루어진 최고의 복합 용도 개발로 여겨지고 있다. “삶과 일 그리고 놀이를 모두 한 곳에서 해결한다. 이를 바로 우리 교외지역에서 할 수 있다”고 키팅 의원이 설명했다.
캘거리의 오랜 교외지역들과 달리 이들 새로운 커뮤니티들은 고밀도와 주거 선택, 비주택 재산세 소득을 자랑하고 있다. 마호가니, 어번 베이와 멕켄지 타운 거리를 돌아 보면서 키팅은 “새로운 교외지역의 아름다움”을 지적했다. 타운하우스와 단독주택 가까이 식료품점들과 아파트 건너편에 자리잡은 치과들이 갖춰진 상업 허브가 있다. 몇 블럭 안에 150,000불의 콘도부터 호숫가의 2백만 불 건물까지 있다고 마호가니에서 키팅이 말했다.
키팅 의원은 2010년에 처음 당선되었으며 그 당시 어번 베이의 주민은 4,000명이 조금 넘는 수준이었다. 현재 캘거리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 커뮤니티에는 16,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에스테이트 홈, 타운하우스, 아파트 단지, 콘도와 듀플렉스에 살고 있다. 어번 베이뿐만 아니라 마호가니도 최근 몇 년새 엄청나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으로 2010년에는 겨우 258명의 주민이 있었지만 현재는 8,000명 이상이 살고 있다. 코퍼필드, 크랜스톤과 뉴 브라이톤 모두 10년도 안되어 주민이 두 배로 늘어났다.
시의 남부 경계지역에 있는 키팅의 지역구는 앨버타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인 레드 디어 인구보다 더 많은 사람이 거주하고 있다. 수십 억대의 달러가 들어가는 46킬로미터의 그린 라인 트랜짓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최남단의 세톤에서부터 캘거리의 북쪽 멀리까지 펼쳐진다.
역은 쿼리 파크, 더글라스 데일, 멕켄지 타운, 어번 베이와 세톤에 들어선다, 그린라인이 완공되면 35,000대의 차가 도로에서 사라지는 효과를 낳아 교통체증, 온실가스와 사람들의 삶의 질에 어머어마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키팅은 말했다.
캘거리의 대다수 커뮤니티들은 놀랄만큼 차에 의존하고 있다. 디어풋 트레일을 타고 남쪽으로 내려가는데 30분이 걸리지만 한 번 그 곳에 가면 차가 필요없을 것이라고 키팅은 주장했다. 상업 허브에 소매 상점들이 꽉 차있고, 학교들이 문을 열고, 인구가 늘어나 일부 주민들은 차가 없이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캘거리 일부에서는 교외지역으로의 스프롤 현상이 좋지 않다는 인식이 있다. 다운타운 거주자들은 왜 사람들이 매일 통근하느라 30분을 사용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한다. 사는 데 금전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잘못된 것이 없지만 새롭게 개발된 교외에 사는 것은 예전과는 많이 다르기 때문에 살아볼 만하다고 키팅은 단호하게 말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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