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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 of C 연구팀, 앨버타 ‘라돈 퇴출’ 캠페인
캘거리 주택 8개중 1개에서 허용치 이상 검출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연구를 이끈 U of C 구다르지) 
상당수의 캘거리 주택이 위험스러운 라돈 수치를 보이고 있다는 조사가 발표된 이후, 캘거리 대학교(U of C) 연구팀이 주 전역으로 관심을 돌리고 주민들에게 실내 라돈 가스 수치 측정에 나설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
지난 14일 연구팀에 의해 시작된 '라돈 퇴출(Evict Radon)' 캠페인은 발암물질인 라돈 측정으로 안전을 향상시키고 자료를 수집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올해 초 캘거리 대학교 의과 대학 애론 구다르지와 그의 연구팀은 조사한 캘거리 주택 8개중 1개에서 캐나다 보건부 허용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됐다면서, 이 같은 문제는 최근 25년 내에 지어진 주택에서 더 심각했다고 밝힌 바 있다.
라돈은 암석이나 토양, 건축자재 등에서 발생하는 무색, 무취, 무향의 자연방사성물질로 세계보건기구에서 흡연 다음으로 폐암의 주요 발병원인으로 꼽은 물질이다. 캐나다 폐암 협회의 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에서도 1년에 약 3,200명이 라돈으로 사망하고 있기도 하다.
라돈 퇴출 캠페인은 캘거리를 포함한 앨버타 전 지역에서 시행되며, 연구팀은 캘거리 대학교에서 $60의 라돈 측정 키트를 판매하고 구매자들에게 설문조사를 통해 비공개로 정보를 수집할 계획이다.
그리고 지난 14일 Calgary-East의 NDP MLA인 로빈 러프는 일반의원 법안 발의를 통해 라돈 가스 위험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 고취를 위해 주정부에서 교재 개발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여기에는 보육 프로그램에서는 면허를 받거나 갱신에 앞서 시설의 라돈 수치가 측정돼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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