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스탬피드 2018년 공식 포스터가 지난 2일, 캘거리 플레임즈와 에드먼튼 오일러스의 하키 경기가 열리던 중인 새들돔에서 첫 공개됐다.
2018년 포스터는 세대가 다른 이들이 나란히 말을 타고 앞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과 함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합쳐진 이미지들을 담고 있다.
캘거리 스탬피드 회장이자 위원회 회장인 데이브 시발드는 포스터가 공개 중인 새들돔을 찾아 “과거와 미래, 그리고 현재를 담고 있는 이번 포스터의 중심은 사람”이라면서, “우리의 전통과 가치, 그리고 가장 중요한 커뮤니티 정신을 다음 세대에 물려줄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포스터에는 스탬피드 역사상 처음으로 만화로 그려진 디지털 이미지가 포함됐으며, 시발드는 이는 디지털 세대에 발맞추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도의 스탬피드는 7월 6일부터 15일까지 계획되어 있으며, 포스터 공개와 함께 2018년 스탬피드를 향한 공식적 카운트다운이 시작된 상태다. (박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