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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저가 무선 통신 럭키 모바일 론칭
선불제 무선 통신 시장 다시 뛰어들어
 
벨은 새로운 저가 무선 통신 캐리어인 럭키 모바일을 론칭하며 새로운 선불제 브랜드를 통해 새로운 캐나다 이민자 및 노년층, 학생들 사이에서 수요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저가 무선 통신 옵션에 대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전했다. 럭키 모바일은 이번 주부터 월 20불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랜을 제공하며, 계약이 필요 없고, 60불부터 시작하는 기기를 구입하거나 자신이 소유한 기기를 가져오는 고객들에게는 크레딧 체크도 요구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럭키 모바일은 로저스와 텔러스가 챗알과 퍼블릭 모바일을 통해 경쟁하고 있는 저가 시장에 다시 뛰어드는 것을 의미한다. 벨은 이전에 솔로 모바일을 운영하며 계약이 필요 없는 선불제 무선 통신을 운영했었으나 2009년 버진 모바일을 인수한 뒤 점차적으로 서비스를 중단했다. 버진은 현재 로저스와 텔러스의 2차 브랜드인 파이도와 쿠도와 경쟁하고 있다. 후불제 플랜을 제공하는 2차 브랜드들의 소비자들은 높은 데이터 플랜을 동반한 고급 스마트폰들을 최대 2년까지 계약할 수 있으며 더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선불제 플랜들은 2016년 캐나다 무선 통신 시장의 13%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지난 5년간 서서히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이민자의 증가에 힘입은 무선 통신 시장은 지난해에만 사용자가 3천만 명이 늘어났다. 벨의 CEO인 조지 코프는 “선불제 시장이 수익성이 낮지만 벨은 그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얻기 원한다.”라며, “이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우리는 그 시장을 주시해왔다.”라고 설명했다. 캐나다 시장을 각각 30%가량 차지하고 있는 3대 무선 통신 회사들은 여전히 건재하지만, 더 나은 플랜을 제공하는 비디오트론이나 프리덤 모바일과 같이 시장에 새롭게 뛰어든 경쟁사들로 인해 높아진 시장 경쟁에 부담을 가지고 있다.
벨의 부대표인 클레어 질리스는 벨이 선불제 시장에서 멀어져있던 이유는 네트워크의 향상과 버진 모바일의 성장에 더 집중해왔기 때문이지만, 저가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아 럭키를 론칭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질리스는 “캐나다에 새롭게 이주한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 이 시장에 뛰어들기 적합한 상황을 만들어주었다.”라며, “그래서 브랜드 이름을 럭키로 만들게 되었고 행운은 전통 커뮤니티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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