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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갈수록 운전하기 무섭다.
난폭운전 급증, 우려의 목소리 높아져
(사진: 에드먼튼 저널) 
AMA가 지난 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앨버타 시민들이 도로 위의 난폭 운전 급증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5월 AMA가 앨버타 시민 1,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5%가 지난 수년 간 난폭 운전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대답했으며 49%는 보복운전 행위가 급증하고 있어 상당한 우려를 나타냈다.
자신이 경험했던 난폭 운전 행위에 대해서는 59%가 꼬리 물기, 42%는 추월 후 주행 방해, 38%는 급차선 변경으로 인한 끼어들기, 33%는 욕설, 또 다른 33%는 경적 울리기 등을 지적했다.
AMA 부사장 제프 카스브릭 씨는 “운전자들이 난폭 운전을 느끼는 이유는 매우 다양하다. 최근에는 주의산만 운전이 늘면서 상대 운전자의 경적, 욕설 등을 난폭운전으로 느끼는 운전자들이 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72%가 주의산만 운전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
카스브릭 부사장은 “도시 개발로 인한 인구 증가, 도심 중심부의 교통 체증 증가로 인해 운전자들의 인내심이 줄어 들고 있어 난폭 운전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운전자들의 이율배반적인 태도 또한 난폭 운전 증가 원인으로 들 수 있다. 내가 끼어 들기 할 때는 괜찮은데 다름 사람이 끼어들 경우 화를 내는 경우와 마찬가지이다. 응답자의 95%가 스쿨존 속도 위반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응답하고 있지만 29%는 때때로 스쿨존 속도제한을 위반해도 무방하다라고 대답하는 것과 유사한 이치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앨버타 운전자들은 자신의 운전에 대해 과도한 자신감을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63%는 다른 운전자보다 운전을 잘하고 있는 것으로 응답한 반면 33%만이 다른 운전자와 비슷한 수준의 운전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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