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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자연 생태계, 아마존 보다 빠르게 줄어들어
풋힐 지역, 특히 개발 심해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앨버타의 자연미 일부가 아마존 우림지역의 산림이 파괴되는 수준을 초과하는 비율로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앨버타의 생태계와 자연미는 여전히 대부분 손을 타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는 상황이지만 일부 지역들은 아마존 우림지역에서 산림이 벌채되는 비율을 초과하는 수준으로 사라지고 있다. 앨버타에서 사람 발자국을 감시하는 단체는 풋힐 지역에서 매우 빠른 변화가 오고 있음을 발견했다.
“계속해서 생태계를 잃어가고 있으며, 이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연구원인 자한 캐리예바가 밝혔다. 앨버타 대학의 지리학자, 캐리예바는 앨버타 생물 다양성 모니터링 연구소의 최근 보고서의 주요 필자이다. 이 연구소는 산업, 정부와 비정부 조직에 의해 감독되는 공정한 연구단체이다.
앨버타 전역에서 사람의 발자국에 대한 철저한 연구를 한 결과 주의 70%가 여전히 단 한 번도 사람의 발길이 닿은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대부분은 북쪽에 있다. 세기가 바뀌는 시점에 앨버타의 1/4 이상은 농업, 커뮤니티, 삼림, 에너지와 다른 개발에 의해 변화가 있었으며, 현재는 거의 30%에 이른다. 이는 밴프 국립공원 크기의 3과 1/2크기와 맞먹으며, 주 원인은 벌목이다. .
이와 같은 변화들은 록키 산맥의 동쪽 슬로프를 따라 광활하게 펼쳐져 있는 풋힐 지역에서 삼림, 에너지,택지 개발과 레크레이션을 위한 압박으로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연구결과, 풋힐 지역에서의 개발은 1999년에는 1/5보다 적은 부분이었지만, 2015년에는 29%까지 확장되었으며, 주된 변화는 삼림관리에 의한 것이었다. 60%가 늘어난 개발은 같은 기간동안 아마존에서의 변화비율보다 거의 두 배가 되는 수준이다.
앨버타 오일샌드 지역에서는 개발된 토지가 75% 늘어났지만, 이는 전체 삼림 생태계에서 여전히 8.4% 수준일 뿐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캐리예바는 이번 연구가 정치인들과 토지 이용 계획자들이 더 나은 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을 주어야만 한다고 전했다.
“우리는 사람 발자국 다이나믹과 추세를 이해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통해 사람의 활동이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다. 사람의 발자국이 많으면 많을 수록 생물의 다양성은 더 줄어든다”고 캐리예바는 말하며, 개발확장의 첫번째 희생자는 주로 생물의 다양성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이전 조사와 부합한다. 2014년 연구에서는 앨버타가 캐나다에서 가장 삼림 개발이 많았던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글로벌 포레스트 워치는 풋힐지역과 오일샌드 지역이 가장 높은 비율로 새롭게 개발되고 있다고 밝혔다.
풋힐 지역의 새 개발 비율은 매우 걱정스러운 상황이라고 클린-에너지 씽크-탱크 펨비나 연구소의 사이먼 다이어가 말했다. 그는 또한 생물 다양성 모니터링 기관의 이사이기도 하다. 다이어는 앨버타 주에 발길이 닿지 않은 지대가 아직 많이 남아있어 보존할 기회가 여전히 있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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