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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 만큼 중요한 면접 에티켓
구직을 위한 면접에서 에티켓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면접관들은 면접 응시자들의 매너없는
행동이 채용을 거절하게 하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로 꼽힌다고 밝히고 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가장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것은 면접 시간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이
다. 면접관들은 응시자들이 면접에서 보이는 행동과 그들이 채용 된 후의 모습이 같다고 생
각하고 살펴본다. 그러므로, 응시자가 면접에 늦는것은 그의 출근도 늦어질 것을 나타낸다
고 여긴다.

면접 장소에 들어서면서, 비서나 리셉셔니스트에게 예의있게 대해야 한다. 어떤이들은 비서
나 리셉셔니스트이 회사 조직에 있어서 낮은 직업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나, 이는 잘못된 생
각이며 면접관들이 면접 후 그들에게 응시자들에 대해서 묻기도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면접장에 친구나 가족을 데려오는 것은 상당히 무례한 행동이다. 간혹 배우자나 부모가 긴
장한 응시자와 함께 면접장소에 나타나는 일이 있으나 이는 반드시 삼가야 한다.

21세기 캐나다는 매우 격식을 차리지 않는 사회이다. 그러나 채용과정에서 이는 해당되지 않는 말이다. 면접관들이 그들의 이름으로 불리기를 원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반드시 Mr. 나 Ms. 를 사용해야 한다.

면접을 위해 사무실로 들어올 것을 요청 받았다면, 앉으라고 하기 전에는 서서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사무실로 다른 누군가가 들어온다면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한다.

만약 면접관이 응시자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기술, 경력, 이력서 모든것이 상관없어진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면접관은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은 물론, 직원들에게 미움을 살 것 같은 응시자는 절대 채용하지 않는다.

구직시에는 악수도 매우 큰 영향을 끼친다. 면접관과 나누는 악수는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기회이다. 기운이 없는 악수나, 상대방의 손이 아플정도로 꽉 쥐는 악수, 제대로 손과 팔을 뻗지 않는 악수는 면접관들에게 나쁜 인상을 심어준다.

점심식사를 겸한 면접도 드문일은 아니다. 이때 바르지 못한 식사 예절을 보인다면 이것이 불합격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식사시에는 면접관보다 비싼 음식이나, 색다르거나 복잡한 음식의 주문을 삼가야 한다. 그리고 냅킨과 포크의 올바른 사용등을 평소에 숙지해 두면 좋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식사 중 나누는 대화이다. 면접 후 식사가 이어진 경우라면, 이력서나 직업에 대한 화제에서 벗어나 소소한 대화로 이어지기 쉽다. 그리고 경솔한 응시자는 이제 느슨해 져도 된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소소한 대화역시 시험의 일부이다. 그러므로 논쟁과 욕설, 엉뚱한 말등은 절대 삼가야 한다. 만약 타인과 나누는 대화에 자신이 없다면, 평소 신문을 자주 읽어 여러가지 지식을 갖는 것도 도움이 된다.

면접에서 만난 이들에게 감사를 표시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면접장에 들어서면서 비서나 리셉셔니스트에게 안내를 받은 후에도 꼭 고맙다고 말하고, 면접을 마친 후에도 면접관에게 감사를 표시해야 한다. 그리고 면접 후에는 면접과 관련되었던 이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내는 것이 좋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0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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