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프 국립공원은 세계적인 관광 명소답게 볼거리가 많지만 특히 밴프 시내에도 많은 관광지들이 몰려 있다. 그 중에서도 꼭 놓치면 안될 곳이 국립공원 행정부 사무실이 있는 캐스케이드 가든이다.
정면에 나무 사이로 보이는 시내 중심거리와, 그 너머의 캐스케이드 산이 멋진 전망을 연출해서, 각종 엽서나 홍보책자에 많이 나오는 촬영포인트가 바로 이곳 케스케이드 가든이다.
규모는 그다지 크지 않지만 아기자기하고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한 정통 영국식 정원으로 중간중간에 마련된 나무벤치에 앉아 여유롭게 꽃들을 감상해 본다면 끝나가는 여름도 그다지 아쉽게 느껴지지 않을 것 같다.
활짝 핀 꽃들이 보려면 보통 8월이 적기이며 9월 중순까지도 수많은 꽃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어 아직까지도 가족들과 혹은 연인들과 함께 나들이 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찾아 가는 길
밴프 중심도로인 Banff Ave에 들어서 계속 직진하여 보우 강 다리를 건너자마자 앞에 케스케이드 가든이 나온다. 차를 가지고 가는 경우에는 다리를 건너자 마자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조금만 올라가면 오른쪽으로 가든 입구가 나오며 무료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