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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토요일 나키스카 스키장이 전례없이 할로윈 오픈으로 시즌을 열어젖히면서 많은 스키어나 스노우보더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나키스카의 이른 시즌 오픈은 캐나다 전체에서도 제일 빠른 개장이다. 나키스카는 12월 완전 개장까지 주말만 오픈할 예정이다.
주말에 오픈하는 슬로프는 Upper Mapmaker, Middle Mapmaker, and Big Bear로 중급자나 상급자, 그리고 스노우 보더만이 사용할 수 있다. 현재는 인공눈 위에서 즐길 수 있다.
선샤인 빌리지는 11월 10일 오픈 예정이며 눈의 양에 따라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고 한다. 선샤인은 천연눈 상태일 때 오픈할 예정이다. 작년 시즌의 경우 라니냐의 영향으로 엄청난 눈이 내린 영향으로 올 해도 천연눈을 기다리고 있다.
노르퀘이 스키장도 11월 5일부터 주말 오픈을 시작으로 12월 완전 개장을 기다린다.
각 스키장들이 주말 개장으로 올 스키 시즌을 열면서 스키를 즐기려는 가족들은 미리 미리 준비를 해두는 것이 좋겠다. 우선, 아이들이 있는 경우 지금이 중고 스키를 구입할 수 있는 적기이다. 아이들은 빨리 성장하기 때문에 고가의 스키를 구입할 필요는 없다.
스키나 보더에 왁싱을 하거나 에지를 갈아두는 것도 지금쯤 해야 한다. 특히, 아이들의 스키 부츠의 바인딩 작동은 반드시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복장이 경우에도 스키장의 기온은 예측을 하기 힘든 만큼 복장 준비에도 만전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아이들의 Bib pants같은 경우에는 가장 빨리 팔리는 만큼 없는 경우에는 미리 구입해 두는 것이 좋다.
성인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경우에는 반드시 헬멧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충돌의 경우 심각한 부상이 예상되는 머리부분의 보호는 필수이다. 이밖에 자신의 수준에 맞는 장비, 그리고 초보자는 필요하면 레슨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서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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