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교역자 협의회(회장 이철윤)소속의 벧엘장로교회 윤화현 목사, 제일장로교회 유충식 목사, 제일감리교회 이철윤 목사 3명의 담임목사와 최근 영락교회를 은퇴한 김창선 목사, 그리고 2명의 평신도를 포함한 6명의 선교방문팀이 북한 나진 선봉 지역을 방문하기 위해 지난 12일(월) 아침 캘거리를 출발했다.
이들 일행은 한국을 경유, 중국연변에서 항공편으로 북한에 입국한다. 방문하는 북한의 나진과 선봉은 에드몬톤 제일장로교회에서 장로로 교회를 섬겼던 김재열 장로가 선교사명을 갖고 시작한 곳이며, 캘거리 지역에서 침례교회를 개척했던 (현 캘거리 침례교회전신) 성백희 목사가 봉사하던 곳으로, 이제는 치공의 직업훈련을 통해 북한 주민에게 선교를 상당히 뿌리내리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북한 방문하는 4명의 목사들은 그동안 교역자협의회 소속의 각 교회가 모금한 선교헌금 1만여불과 북한주민에게 필요한 생필품인 의류, 치약, 칫솔, 면도날, 타이레놀등 의약품등의 상당량 물품을 각 교회 교인들이 성원해 준 선물을 가지고 갔다.
4월 중순부터 3박4일 예정의 북한 나진, 선봉지역의 선교현장 방문을 마친 후, 연변으로 돌아와서 연변의 사정과 전도실태, 탈북자를 돕는 방법 등을 보고 들으면서 앞으로 선교방향의 진로를 모색하게 된다.
4명의 목사일행은 출발은 같이 했지만, 귀국일정은 각 목사의 사정에 따라 다를 예정이다. 이날 일행에는 김창선 목사의 부인과 이철윤 목사부인, 두 분의 사모가 서울까지 함께 동행했다.
(글 : CN드림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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