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한인학교는 지난달 29일 서울회관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부서 증가와 업무분담 규정을 보완하고, 이원재교장의 후임으로 윤영식씨(사진)를, 또 생활정보교육위원장에 김낙원씨를 각각 선출했으며, 한.카
교육교류위원장은 이원재교장이 당분간 맡기로 했다.
동 이사회는 또 새 학년도의 교과과정 수립, 대정부 행정 및 재정업무, 교사위촉 등의
업무와 교재, 장비 등의 인계인수 일정을 수립하고 이원재교장의 임기를 1학기동안 연장하여 후임교장과 함께 모국어교육을 관리, 운영의 차질이 전혀
없도록 만전을 기했다. 오는 9월 새 학년도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윤 신임교장은 충남 동영중학교와 경기 태성고교에서 19년간 수학교사로 근무한후
지난 4년전 캘거리로 이주한 동포이다.
동교의 운영개선안을 보면 종래의 과중한 교장업무를 조정하여 모국어와 직접 관련되지 않은 상당부분을
이사회에서 담당하게 되며, 따라서 모국어교육위원회는 유급 교장, 교사, 강사를 위촉하나, 성인을 위한 생활정보교육위원회와 한.카교육교류위원회의
사업은 이사회에서 직접 맡아 활성화 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