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식 주캐나다대사는 지난 7월26(일)일부터 28일(화)까지 캘거리를 방문해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 주최 CKC 2015(Canada-Korea Conference on Science and Technology) 개회식 참석,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 행사 참석,캘거리 한인대표와의 간담회, Michelle Rempel 서부경제다변화 장관 면담, Naheed Nenshi 캘거리 시장 면담 등의 일정을 가졌다.
CKC 2015 개회식(7.27(월))에서 조대식 대사는 축사를 통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준비한 협회측의 노고와 캐나다 전역 및 한국에서 방문한 인사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의 국빈방문, 한-캐 FTA 체결 등을 토대로 양국간 우호관계가 매우 굳건해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언급하고, 과학기술분야는 가장 핵심적인 협력분야로 최근 양국 정부는 과학기술혁신협력협정을 타결해 양국간 실질협력의 플랫폼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를 토대로 향후 실질적인 협력사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하고,이러한 과정에 참석 인사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캐나다는 우리나라와 유사한 수준의 경제력, 상호 보완적 경제구조,캐나다의 높은 기술력, 캐나다의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 미국과 유럽의 모델이 잘 조합해 있는 캐나다의 협력 문화, 22만명의 한인과 우수한 한인 과학자들의 양국간 협력 가교역할, 가장 한국인을 존중하는 국가 등의 장점을 갖고 있어 과학기술협력의 최상의 대상국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한편, 조 대사는 7.27(월) 캘거리 한인회가 주최한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행사에 참석해 참전군인과 가족들에게 한국을 위해 희생한 참전군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였으며, 이어 캘거리 한인대표와의 간담회를 개최해 김수근 캘거리 한인회 회장 등 참석한 한인대표들과 교민사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7.28(화)에 가진 Michelle Rempel 서부경제다변화 장관과의 면담에서는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조 대사는 한인사회에 대한 장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이에 대해 Rempel 장관은 서부지역 한인사회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하며,캐나다정부가 2017년 캐나다 150주년 건국기념일 준비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의 인프라구축 및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Canada 150 Community Infrastructure Program’을 통해 캘거리 한인회가 신청한 현안사업들도 지원키로 최근 결정했다고 하고, 향후에도 계속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Naheed Nenshi 캘거리 시장과의 면담(7.28(화))에서도 조 대사는 지역내 한인사회에 대한 지원, 한-캐간의 교류협력 확대방안에 관해 논의하였다. 특히 넨시 시장은 한국과의 경제협력 관련, 한국의 건설기업들이 캘거리시 정부가 추진하는 여러 인프라구축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하였다. (기사 제공 : 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