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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튼, 다이빙벨 영화 상영
간담회를 마치고 주최측과 남은 사람들끼리 함께 모여 기념촬영을 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다이빙벨이 에드먼튼에서 상영되었다. 지난 3일(토) 오후 3시 아본모어 연합교회에서 상영된 다이빙벨은 “조국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모여 기획한 것으로 이날 영화 상영에는 60여명의 한인교포들이 참석했다.
이동성 회원의 사회로 진행된 영화 상영은 영화 상영을 주도한 이영수 회원의 인사말과 애국가 봉창, 영화 상영,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묵념, 상영 후 간단한 식사를 겸한 토론회로 이어졌다.
토론회에서는 다이빙벨과 세월호에 관한 다양한 개인적 의견이 오고 갔다. 세월호에 대해 갖고 있는 인식이나 시각은 다르지만 302명의 생명이 희생된 사건이 아직도 진상규명이 되지 않은 것에 대한 안타까움, 정부의 무관심과 유족들이 당하는 냉대와 조소, 한국사회와 정치가 진일보 되어 이런 일이 다시는 생기지 말아야겠다는 고언, 이런 모임이 일회성으로 끝나면 의미가 없으므로 지속적으로 이어가자는 제안 등이 이어졌다.
토론회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장소를 옮겨 이 모임이 일회성, 단발성으로 끝나지 말고 공동체를 만들어 사회적 문제에 대해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고 행동하자는데 의견이 일치했고 모임의 성격과 방향에 대해 토론이 있었다. 이날 모임에서는 4명의 준비위원을 선정했다.
이번 영화 상영을 주도한 이영수씨는 “빨갱이 소리 들어가면서 사재를 털어 영화 상영을 진행했다. 주위에서 빨갱이라 하건 종북이라 하건 개의치 않고 사회적 이슈에 문제를 제기하고 행동하겠다. 그러나 혼자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주위에 관심 있는 분들의 성원과 도움이 필요하다. 세월호 문제에 국한되지 않고 같은 생각을 갖고 행동할 분들이 모여 공동체를 조직해 토론토의 ‘세기토’ 같은 모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관심 있는 분들은 edmontonian02@gmail.com 으로 연락 바란다.
(자료제공: 조국을 걱정하는 사람들. 정리: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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