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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디어 한인교회 목사 위임예배 드려
김정민 목사 2대 담임목사로 취임
 
지난 2003년 세워진 중부 앨버타의 초대 한인교회인 레드디어 한인교회가 지난 12월 5일(토) 낮 12시 김정민 목사 위임 예배를 드렸다.
교인과 축하객 포함 약 60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캘거리 교역자협의회 이재영 목사와 총무 고철주 목사가 참석했으며, 한인장로교회 최창선 담임목사도 참석해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설교 말씀을 전해주었다.
최 목사는 “평소 삶도 살아가기 만만치 않은데 교회에서조차도 하나님 일 한다면서 의무감을 가지면 더 힘들어 진다”며 “재미있고 행복하게 교회생활, 신앙생활 하자, 그리고 교회를 위해 또는 목사님, 하나님을 위해 살지 말고 내가 행복해 지기 위해 살자”라고 강조하며 “이렇게 즐거운 마음으로 교회 나와 예배드리고 교제 나누다 보면 외부 사람들이 궁금해서 찾아오게 되고 바로 이것이 선교”라며 말씀을 전했다.
한편 “작은 교회일수록 담임목사 사례비를 충분히 드릴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하며 “금전적인 것 보다는 작은 것 하나라도 나누려는 교인들의 소박한 마음이 더 소중하며 목회자는 교인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는 것이 더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1부 예배에 이어 2부 위임식이 열렸으며, 3부 순서에는 최창선 목사의 권면과 이재영 목사의 축사 그리고 김정민 목사의 답사 순서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재영 목사는 축사를 통해 “진정으로 훌륭한 목회자인 김정민 목사를 모시게 된 것을 볼 때 하나님이 본 교회와 성도님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고 서두를 꺼내며 “현대 사회의 교회는 영적인 것 보다는 건물이나 규모 등의 세속적인 물질적인 잣대로 평가되기 쉬운데 목사에게 있어 가장 귀한 것은 나 같은 부족한 질그릇 같은 존재에게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길 수 있다는 것이 우선 가장 큰 축복이며 또한 교회는 진리가 얼마나 큰 지가 가장 중요한 것”이라며 축사를 마쳤다.
새 담임목사로 취임한 김 목사는 수원 합동신학대학을 졸업하였고, 이후 위니펙과 토론토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한편 김 목사는 2005년부터 일산 은혜교회 청년부 전도사로 목회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2008년 캘거리 에벤에셀 교회 장년부 전도사를 지낸 후 2010년 매니토바주 한인장로교회 부목사로, 2013년 토론토 빌라델비아 장로교회에서 청년부 목사로 재직한 바 있다.
3부 행사에서는 본 교회 교인이자 캘거리 한인아트클럽에서 활동하며 동포사회에멋진 전통춤을 선보여주고 있는 박연숙씨가 축하무대로 고전무용을 선보였으며 고철주 목사의 축도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참가자들은 본 교회에서 푸짐하게 준비한 점심식사를 들며 교제의 시간을 나누었다. (김민식 기자)
교회 주소) 12 Stanton St. Red Deer
전화) 403-872-3267

기사 등록일: 201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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