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튼은 물론 앨버타 전역에도 생소한 분야인 심리상담을 뿌리 내리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에드먼튼에 거주하고 있는 정은의 씨는 캐나다 공인 심리 상담사로서 심리상담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일환으로 지혜 상담 심리학교 개설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정은의 심리 상담사는 “이민사회의 한계와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하면서 살아가는 분들의 심리적 성장과 행복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학교 운영을 위한 운영위원을 초빙하려 하는데 조건은 나이, 성별, 사회적 여건에 관계 없이 학교 운영계획과 운영활동에 참여하면서 상담심리 교육을 1년 이상 수강할 수 있는 사람이다.
교육 내용에 대해 정은의 심리 상담사는 마음을 챙기는 명상 프로그램, 개인의 성격 발달, 행동 습관에 대한 이해와 변화 발전, 사회생활 대인관계 향상 기술 습득, 스트레스 대처방법, 부부 가족 자녀문제 해결 방법, 개인의 심리적 성장과 자신감 향상 기술훈련 등이라고 설명했다.
교육 일정에 대해 정은의 상담사는 6개월 단위로 첫 학기는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다고 말했다. 교육은 3시간씩 주, 야간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학교 운영이나 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은 전화 780 340 8481, 이메일 wiselor0@gmail.com으로 연락 하면된다. (오충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