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의 문제 해결 및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해외 동포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4.16 해외연대는 10월27일-10월30일 서울 포럼 2017을 개최했다.
포럼은 6월 민주항쟁 30주년 사업추진위원회 정성헌 상임 공동대표의 개회사로 시작되었다. 포럼에 참석한 이들은 이에 앞서 26일 안산 합동분향소 및 기억교실 방문하여 세월호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 YWCA 강당에서는 개막식에 이어 세월호 진상규명 및 현황을 들었다. 4일 동안 진행된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촛불 1주년 기념식에도 참가했고 10월29일에는 폐막식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내년에도 서울포럼을 이어가겠다고 천명해 박수를 받았다. 폐회식에서는 서울선언 4개항이 발표되었다. 참석자들은10월30일 목포로 내려가 세월호 선체를 방문했다. (기사제공: 에드먼튼 희망실천 연대 이영수 회원, 기사 정리: 오충근 기자)

서울선언 4개항
1. 우리는 유가족의 요구가 온전히 반영된 2기 특별조사위원회의 즉각 구성이 시급함을 이해하고 국회는 특조위 구성을 신속히 진행할 것을 촉구한다.
2. 우리는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5명 가족들이 여한이 없을 때까지 수색할 것을 촉구한다.
3. 우리는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교훈으로 승화시키는 생명안전공원을 안산 화랑유원지 안에 조성할 것을 촉구한다.
4. 안전하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재외투표 제도의 개선방향과 평화통일 등의 문제를 함께 의논하고 고민할 것을 선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