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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정신건강_ 카운셀러 조미영의 Life Bridge
(편집자 주: 캘거리에서 한인최초 카운셀러(상담사)로 활동하고 있는 조미영씨께서 이번 주부터 본지에 ‘현대인의 정신건강’이란 제목으로 칼럼기고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힘든 이민생활에 속에서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해봅니다. )


현대인의 정신건강
1. 밑도 끝도 없는 불안감: 공황장애

불안(anxiety)이란 인간이 위협을 당할 때 생물학적으로 일어나는 정상적인 감정이다. 실존하는 위협 앞에서 불안을 느끼지 못한다면 오히려 위험한 상태라 하겠으나 뚜렷한 이유 없이 지나치게 불안을 느끼는 것도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음을 의미한다.
최근에 흔한 문제가 되는 공황발작이나 공황장애는 이러한 이유 없는 불안감이 심해져서 감정과 근육의 극심한 초조 긴장 상태를 가져오는 감정 장애의 일종이다.
공황을 겪은 사람들의 경우 신체적으로 낯선 경험과 함께 곧 무슨 일이 생길 것 같은 아주 심한 불안상태를 느끼고 응급실을 찾는다. 심장이 빠르게 뛰다가 멈출 것 같거나, 귀가 울리기도 하고, 걸음을 걸을 때 물위를 걷는 듯한 비 현실감, 과 호흡, 복통, 마비증상으로 몇 번씩 병원을 찾지만 아무 이상도 없다는 의사의 말에 안도감 보다는 오히려 심한 좌절감을 느끼는 것은 본인의 고통이 극심함에도 치료법이 없음에 실망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또한 심한 건강염려증 환자로 주위의 눈총을 받기도 한다. 공황을 겪는 사람들은 이 비 현실적인 현실 앞에서 죽거나, 미치거나, 혹은 자제력을 잃을 것 같은 공포감에 많은 경우에 있어 특별한 장소에 대한 공포증이나 심한 우울증을 동반하게 된다.
다음은 필자의 상담사례로서 모든 이름은 사생활 보호를 위해 가명을 사용하였다.
위니펙에 사는 김모 주부는 가족과 함께 록키를 여행 중 생전 처음 이상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갑자기 숨이 막히고 심장이 급격히 뛰고 머리가 휑하고, 손발도 저렸다. 쓰러지거나 죽을 것 같아서 가족들에게 말도 못하고 몸이 안 좋으니 잠깐만 쉬었다 가자고 하여 차를 세웠다. 너무 놀랍고 섬득해졌다. 10분 정도 지나니 괜찮아졌고 집에 돌아와서 며칠 지나서 또 이런 증세가 생기니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아 응급실을 방문하였다. 응급실에서 주는 진정제를 먹고 조금 잠이 들었으나 극심한 불안감과 호흡곤란으로 밤을 새고 새벽에 다시 응급실을 찾으니 Panic attack (공황발작) 인 것 같다고 의사가 말했다. 처음 공황발작 이후로 두 달이 지났는데 나는 이제 이전의 내가 아니다. 마비감에 운전도 불안해서 못하겠고 사람이 많은 곳, 어두운 극장이나 식당도 숨이 차서 갈 수 가 없다. 한국에 돌아가고 싶었지만 비행기 타는 것이 두려워 갈 수도 없다”
김씨의 경우 공황장애에 대한 지식이 전무했고 이 증상이 자신의 죄로 인해 신이 내린 벌이라고 믿고 있었다. 필자는 CBT를 이용한 치료와 함께 그녀의 무의식에 깔려있는 부정적인 자아상과 죄책감을 치유하기 위해 노력했다. 어릴 때 교회 주일학교를 잠깐 다녔다는 김씨는 기독교 신앙에 관심을 보였으나 그녀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저 먼 곳에서 전능의 힘으로 판단하고 징벌하는 두려운 하나님일 뿐이었다. 뿐만 아니라 40후반의 나이에도 그녀는 어린 시절 부모의 정죄와 책망을 기억하며 힘들어했다. 필자는 그녀가 이미 돌아가신 부모님을 진심으로 용서하고 사랑의 하나님을 만나기를 진심으로 소망하면서 전인적 치료에 집중했다. 다행히도 심리 치료과정에 사랑이 넘치는 교회를 만난 김씨는 감정, 생각, 영성이 급격히 변화되기 시작했다. 당연히 공황발작의 횟수가 줄어들었고 그 강도도 약해졌으며 2년 후부터는 단 한번도 증세를 느끼지 않았다.
10살 신디는 소설책을 읽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과호흡과 마비감에 잠을 깼다. 소설의 내용은 공포나 불안감을 주는 것도 아니었기에 그 이유를 알 수가 없다고 신디 엄마도 당황하고 힘들어 했다. 신디는 그 증상이 다시 올까 봐 무섭다고 흐느끼다가 과호흡을 일으키려 해서 필자는 급하게 복식호흡을 가르치고 안정을 시켰다. 다행히도 규칙적인 Deep-Breathing(복식호흡)과 Relaxation(근육이완 훈련)만으로 재발을 경험하지 않았다. 이렇듯 공황발작의 경험자체가 공황장애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도 흔하다. (다음주에 계속)

Counsellor 조미영: Life Bridge Counselling Service
연락처Tel. 851-9849, 479- 9396 Email: life.bridge@hotmail.com


신문발행일: 200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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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팀 | 2017-11-06 15:22 |

조미영씨 인터뷰 기사..
http://www.cndreams.com/news/news_read.php?code1=2345&code2=0&code3=220&idx=373&page=2

조미영씨는 현재 밴쿠버에 거주하고 있지만 앨버타주 교민들에게도 계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연락처는 업소록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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