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의 실업률이 8.8%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주정부의 예산안에 캘거리 순환도로 추가건설이 포함됨에 따라 지역의 기술자 300명들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이번 예산안에는 50억불이 소요되는 SW 순환도로에 3억 8천 2백만불의 추가 지원금이 결정됐으며, 지원금은 추후에 더해질 예정이다. 그리고 4월 중 시작될 것으로 예정된 이 건설 작업을 위한 채용 박람회가 오는 4월 1일, 캘거리 SE의 델타 사우스 호텔에서 하루 동안 진행되며, 구직을 원하는 이들은 이곳에서 이력서를 제출하고 곧바로 인터뷰까지 이어 볼 수 있다. 이 박람회를 통해 채용될 기술자들은 크레인 기사부터 중장비 기사, 목수, 교통 관리자 등으로, 채용되는 직종은 www.SWCRRproject.com 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이제 막 학교를 졸업한 구직자라면, 캘거리시에서 3월 27일 오후 1시에서 2시 사이에 315 10 Ave. S.E에서 개최하는 인터뷰 준비 워크샵에 참가할 수 있다. 시에서는 다음날인 28일에는 15세에서 24세 사이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스탬피드 파크의 Big Four Building에서 풀타임, 파트타임 그리고 여름 일자리를 위한 채용 박람회를 열 계획이다. 또한 캘거리 스탬피드에서는 연중 각종 행사와 연회를 위한 직원을 채용하고 있으며, 특히 스탬피드를 앞두고는 많은 직원과 자원봉사자를 뽑기 때문에 짧은 기간의 일자리를 구하는 구직자들은 이를 확인해 보는 것도 좋겠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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