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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주정부 지원으로 그린라인 현실 됐다
주 역사상 가장 큰 기반시설 지원금 발표
(사진 : 주정부 그린라인 지원금 발표 현장) 
그린라인 LRT 프로젝트에 대해 확답을 주지 않고 캘거리의 애를 태우던 앨버타 NDP 주정부에서 마침내 지원을 약속했다.
주정부에서는 지난 5일, 레이첼 노틀리 주수상과 교통 및 사회 기반부 브라이언 메이슨 장관, 그리고 캘거리 나히드 넨시 시장이 함께 “중대한 인프라 발표”를 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6일 아침에 캘거리 다운타운 4 St. LRT 역에서 이뤄진 기자회견을 통해 향후 8년간 15억 3천 불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주정부의 이 같은 지원금은 앨버타 역사상 가장 큰 기반시설 투자 액수가 된다.
지원금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노틀리는 “이 지원금의 전부는 탄소세로 지원되는 기후 리더십 펀드로부터 나오는 것”이라면서, 탄소세 없이는 프로젝트 지원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노틀리는 그린라인 1단계가 완성되면 연간 수많은 차량이 도로에서 사라져 온실 가스 배출이 3만 톤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린라인은 캘거리의 북쪽과 남동쪽을 46km의 철로로 연결하는 LRT 프로젝트로, 1단계 비용에 46억 불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 그리고 캘거리 시의회에서는 이 중 15억 불을 지원하고, 연방정부에서도 15억 불 지원을 약속했으나, 주정부에서는 최종노선이 결정될 때까지 지원금에 대해 답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하지만 지난 6월, 시의회에서 최종 노선과 역의 위치를 통과시킴에 따라 주정부에서도 지원금 액수를 확정지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오랜 기간 주정부의 지원 약속을 기다려 온 캘거리에서는 대단히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넨시 시장은 발표에 대해 지원금과 지원금 발표 시기가 모두 잘 맞아떨어졌다면서, 지원금으로 인해 공사에 빠르게 착수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1단계 공사는 2020년부터 시작되어 2026년부터는 LRT 운영이 가능하며, 이 공사로 인해 직접, 간접적으로 2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리고 주정부의 이번 15억 3천불 지원금 발표는 프로젝트 1단계에 배정된 것으로, 메이슨 장관은 그린라인의 나머지 26km를 완성하는 다음단계에 대한 지원 가능성도 배제하지는 않았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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