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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포트 타워 논란 속 공공예술 지원 동결 움직임
추 시의원, “경기침체에는 우선 먹고 살아야”
뜨거운 논란에 휩싸인 보우포트 타워가 공공예술 부문 지원 동결을 희망하고 있는 션 추 시의원을 성가시게 하고 있다. 추 시의원은 9월에 시의회가 다시 소집되면 이에 대한 발의를 할 계획이다. 그는 자금에 대한 일시적 중단이 침체된 경기 속에서 캘거리인들이 살아남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누군가 직업을 잃게 된다면 값비싼 예술작품을 구매해 벽에 걸려고 하겠는가? 그건 아니다. 그들은 먹을 것을 먼저 살 것이다. 사람들에게 귀를 기울여야만 한다. 그게 우리의 일”이라고 추 의원은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 주 금요일, 캐나다 납세자 연합의 임시 앨버타 디렉터인 콜린 크레이그와 대화를 나눈 후 발의를 하자는데 동의했다. “캘거리가 캐나다에서 실업율을 주도하고 있는 이 때 시가 공공예술에 수백만 불을 사용한다는 것은 확실히 부적절하고”고 크레이그가 말했다.
이와 유사한 공공예술 부문 지원의 일시적 중단에 대한 발의는 2015년 2월에 피터 드몽 의원이 한 적이 있다. 2년 전에도 추 의원은 이 발의를 지지했었지만 진행하기엔 충분한 지지를 받지 못했었다. 추 의원은 시의회 멤버들이 이번에는 그들의 위치를 재고하길 바라고 있다.
지안-카를로 카라 시의원은 공공예술이 시를 좀 더 바람직하게 만드는 것으로 증명된다면 공공예술부문이 지원을 받아야만 하는지에 대한 토의는 유감스러울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는 자신은 보우포트 타워를 특별히 좋아하지는 않지만, 사람들은 몹시 격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4년에 시는 공공예술 정책을 변경했다. 가장 큰 변경사항 중 하나는 어떻게 자금을 지원해주는 것이냐였다. 새 정책하에서는 5천만 불 이하의 큰 인프라 프로젝트는 어떤 것이든 이 중 1퍼센트는 공공예술에 사용해야 한다. 반면 5천만 불 이상의 프로젝트는 예산의 1퍼센트 절반을 미적으로 꾸미는데 사용해야 한다. 또한 시의회는 공공예술작품에 4백만 불의 상한선을 두고 있다.
또 다른 변경사항은 선정위원회에 새롭게 두 명을 추가해 지역 예술가들의 관여도를 높이고, 별로 좋지 않은 위치에 있는 예술품들에 대한 제한조치를 없애는데 중점을 두게 했다. 지역 재능에 중점을 두었는데도 불구하고 뉴욕 출신의 예술가 두 명이 보우포트 작품을 창작하는데 선정되었다.
지난 며칠 동안 많은 캘거리인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시의 선정에 분노를 표출했으며 주 밖으로 돈을 유출하는 결정을 비난했다. 카라 시의원은 50만 불의 80퍼센트가 캘거리 건설회사로 간 것을 고려하면 이는 불합리한다고 말했다. 추 의원과 달리 그는 자금지원에 대해서는 우려하지 않고 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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